[사설] 얼마 안 남은 추석, 추석 물가 잡아야
2023-09-11 파이낸셜리뷰
[파이낸셜리뷰] 추석 연휴가 얼마 남지 않았다. 하지만 물가는 심상치 않다. 추석 물가가 계속 상승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추석 물가 상승은 결국 서민들에게는 크게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 서민들에게 이번 추석에 대한 걱정이 늘어갈 수밖에 없다.
이번 여름이 계속된 비로 인해 날씨가 흐리면서 작황이 좋지 않게 됐고, 그로 인해 물가가 상승하는 구조가 됐다.
따라서 물가는 계속 오르게 된다. 이것을 정부가 선제적으로 잡지 않는다면 서민들의 고통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정치권 역시 이념에 매몰될 것이 아니라 물가를 잡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 여야 모두 머리를 맞대고 물가 잡기에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
벌써부터 가정주부들은 추석 연휴 차례상에 무엇을 올려야 할지 고민에 빠져 있다. 그 고민을 해결하는 것이 정부와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이다.
고복격양(鼓腹擊壤)이라는 말이 있다. 배를 두드리고 땅을 구르는다는 말로 임금의 힘을 알지 못한다는 말인데 태평성대를 의미한다. 즉, 임금의 힘을 알지 못하는 것이 태평성대이고, 그것은 현대에도 이어진다.
즉, 물가 상승의 무서움을 모르게 하는 것이 정치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경제의 기본이다. 따라서 추석 물가를 잡는 것이 정부와 정치권의 할 일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