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파리바게뜨, 북미에서만 150호점 돌파 앞둬
이달 중 북미 9개점 추가오픈, 올해 60개점 오픈 예정
SPC “美 성공모델, 타 국가에도 이식해 글로벌 사업 강화”
2024-09-13 박영주 기자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SPC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미국‧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 이번달에만 9개의 점포를 오픈해 150호점을 돌파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먼저 파리바게뜨는 지난 3월 첫 진출한 캐나다에 2개 점포를 추가 출점한다. 14일 캐나다 앨버타주의 에드먼턴에 2번째 가맹점인 ‘사우스파크 온 휘테 점’을 여는데 이어 오는 22일에는 캐나다 첫 직영점인 ‘뉴마켓 이스트 점’을 연다.
파리바게뜨는 캐나다에서도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로 포지셔닝해 입지를 다져나간다는 구상이다.
미국에는 22일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에 첫 점포를 열며 20개주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달 말까지 뉴욕, 캘리포니아,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매사추세츠 등에 7개 가맹점을 잇달아 열고 북미 150호점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연말까지 워싱턴, 하와이, 테네시 등 7개 주에 추가진출하는 등 올해 북미지역에 총 60개점을 오픈할 방침이다.
SPC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사업의 본고장이자 글로벌 브랜드들의 각축장인 미국 주류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미국 내 가맹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 만큼 사업에 박차를 가해 북미 베이커리 시장을 선도하고, 미국의 성공 모델을 타 진출 국가에도 이식해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