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15년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선수들과 나눔활동

2008년부터 선수상금 일부와 하이트진로 기부금 보태…15년 지속 올해는 장애인 및 어르신 이동 편의성 향상 위해 차량 12대 지원

2024-10-10     박영주 기자
/사진=하이트진로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하이트진로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출전 선수들의 나눔활동이 올해도 이어진다. 올해는 장애인 및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해 이동차량 12대를 지원하는 사업을 위해 기부금이 전달됐다.  10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동차량 지원 사업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의 상금 일부와 하이트진로의 기부금으로 진행된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8일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와 조용호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대회 종료 이후 진행됐다. 2008년 처음 시작한 하이트진로와 선수들의 나눔활동은 올해로 15년째를 맞았다. 어린이 환우 및 저소득 가정 아동 후원으로 시작된 나눔활동은 2015년부터 이동차량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동차량은 독거노인 및 재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올해는 일반차량 11대와 휠체어 리프트 개조 차량 1대를 포함해 12대를 전달한다. 보다 많은 곳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 대비 2대를 증차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12대를 포함하면 9년간 후원한 차량 수만 66대에 달한다.  하이트진로는 이동차량 지원기관 선정을 위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서울‧경기‧부산‧광주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대상 공모를 진행했다. 서류심사와 영상자료 심사를 거쳐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 등 최종 12곳이 선정됐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뜻 깊은 나눔활동에 함께해 주신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출전선수들께 감사드린다”며 “100년 기업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하이트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