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새로운 이름 지어주세요”
2024-10-11 박영주 기자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회장 조항목·엔에스쇼핑 대표이사)가 오는 2024년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새 이름 공모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네이밍 공모전은 새로운 이름을 선정하여 협회 위상을 제고하고자 한다.
공모주제는 협회의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명칭(국문 또는 영문)과 그 의미를 작성하여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10월 11일부터 11월 10일까지다.
최종 당선작은 선정위원 평가와 회원사 투표를 거쳐 선정되며, 우수작 선정 시 대상 200만원(1명), 우수상 50만원(2명), 참가상(기프티콘, 랜덤추첨)(50명)을 수여할 예정이다.
조 회장은 “우리 협회는 지난 40년 동안 기업을 대표하는 국내 유일 소비자단체로서의 역할을 해왔다”며 “협회의 새 이름을 통해 기업이 소비자중심경영을 리딩해 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1984년 설립된 공정거래위원회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민관학계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통해 소비자지향적 경영문화 확산과 소비자 권익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 삼성전자, LG전자, CJ제일제당, 아모레퍼시픽 등 150여 개 기업이 8개 분과(가공식품, 공산품, 서비스, 유제품음료, 유통, 패션, 화학)에서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