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헬로네이처’ 인수...‘신선 식품 전문성 강화’

2017-12-15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SK플래닛은 신선 식품 분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 식품 온라인 판매 업체인 헬로네이처를 인수한다고 15일 밝혔다. 헬로네이처는 스타트업 지주회사인 패스트트랙아시아의 산하에 있는 회사다. SK플래닛은 헬로네이처 지분 10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헬로네이처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신선식품을 24시간 안에 수도권 지역에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지난 2012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가입자 20여만명과 제휴 생산 네트워크 1000여개를 확보했으며 최근 1년 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50% 증가했다. SK플래닛은 헬로네이처를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연계하고 시럽, OK캐쉬백 등을 접목해 결제 편의성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SK플래닛 관계자는 “헬로네이처 인수를 통해 유통 플랫폼을 확장하고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커머스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