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리뷰] 11월 7일 국가파시스트당 창당

2024-11-07     어기선 기자
이탈리아
[파이낸셜리뷰=어기선 기자] 1921년 11월 7일은 이탈리아에서 당수 무솔리니기 이끄는 국가파시스트당이 창당된 날이다. 파시스트당은 1922년부터 1943년까지 집권한 이탈리아 왕국의 정당이다. 무솔리니가 1919년 이탈리k에서 제1차 세계대전 전후 처리에 대해 불공평하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모여 ‘전투파쇼’라는 조직을 만들었고, 1921년 국가 파시스트당이 창당된 것이다. 1922년 국가파시스트당의 검은 셔츠단은 로마 진군을 감행했고,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3세 국왕은 무솔리니를 총리로 임명했다.

파시즘이란

파시즘은 이탈리아에서 생겨난 사상으로 정치적으로 급진적이면서 민족주의이고, 국가주의며 전체주의면서 권위주의 성향을 보인다. 경제적으로는 협동조합주의를 표방한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전후처리 문제에 대한 불만을 품은 이탈리아 국민들이 점차 파시즘에 물들기 시작했다. 출발은 반제국주의적 사상에서 출발했다. 그러면서 민족주의가 영향을 미쳤고, 그러면서 반공주의로 변화하면서 극우적 사상으로 변화했고, 끝내 파시즘이 탄생됐다. 이런 이유로 파시즘의 기원은 사회주의이면서 마르크스주의이다. 여기에 국가사회주의 사상에서 반공주의가 추가되면서 파시즘이 됐다. 이는 국가주의를 내세우면서 자본가와 노동자 모두 국가의 통제 아래 두려고 했다. 다만 자본가는 정치인과 긴밀한 협조를 하면서 노동자에 대한 폭력을 자행하면서 자본을 독점하는 폭력적 독재로 변질됐다. 파시즘은 평등한 사회는 이뤄질 수 없다고 판단하고, 평등은 국가의 쇠락을 가져온다고 믿었다. 이에 국가를 최우선으로 해서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야 한다고 판단했다.

전체주의적 조합주의 경제 체제

파시즘의 경제 구조는 전체주의적 조합주의 경제 체제와 혼합 경제를 기반으로 한다. 조합주의 경제는 자본가와 노동자의 갈등으로 인한 사회 혼란을 막기 위해 독점 자본과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 노동자의 노동운동을 사전에 차단하고, 그 대가로 자본가에게 충성을 받아내는 것을 의미한다. 자본가는 그에 대한 대가로 군중의 관심을 국가의 중흥과 민족팽창으로 돌렸다. 이에 파시스트 국가에서는 군수산업이 발달하면서 동원 경제 체제이다. 이에 파시스트 정부는 외부로의 확장을 위해 전쟁을 획책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자본가는 군수업자가 돼서 막대한 부를 창출하고, 노동자의 희생을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한다. 전통적으로 자유시장주의 등 자본주의에서는 국가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자본가와 노동자 등을 통해 경제활동을 해나가는 방식인 반면 공산주의는 모든 기업을 국가가 소유하고 필요에 의한 생산과 분배를 해나가는 방식이라면 파스시트 경제는 사유 재산을 광범위하게 인정하지만 생산 등은 사회주의 등을 표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즉, 자본가는 노동자의 희생 속에 열심히 생산을 해서 부를 축적하고, 축적한 부를 다시 국가에 어떠한 방식으로 기여를 하는 것으로 공산주의와는 엄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는 자본주의와도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