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공모주 일정] 헝셩그룹 ‘글쎄’, 까사미아·자이글 ‘양호’
2017-08-02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중국원양자원 사태로 IPO 시장에서 중국계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접근이 조심스러워지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달 14일부터 15일에서 이달 8일부터 9일로 연기된 ‘헝셩그룹’이 대표적인 예가 되고 있다.
올해 초 증시에 입성한 ‘크리스탈신소재’와 ‘로스웰’은 소폭 공모가를 웃돌고 있긴 하지만 전문투자자들은 헝셩그룹이 흥행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판단하고 있다.
그외 이번 8월달에 눈여겨 볼만한 IPO 상장주식은 ‘까사미아’와 ‘자이글’이 손꼽혀지고 있다.
투자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까사미아와 자이글이은 매출액과 순익을 고려했을때 무난한 종목이라고 전하고 있다.
8월의 주요 IPO 일정은 헝셩그룹부터 시작된다,
헝셩그룹은 인형,장난감 및 오락용품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간사는 신한금융투자이고, 공모청약일은 8일부터 9일이다. 유통가능 주식수는 2천만주이다.
이어 청약일이 16일부터 17일로 예정된 까사미아는 가정용 가구업을 주수익원으로 있는 회사로, 주간사는 한화투자증권과 대신증권 등이며 인수회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더불어 유통가능주식수는 288만주이며, 지난해년 매출액은 1204억여원이고 당기순이익은 92억여원을 기록했다. 까사미아는 거래소(유가증권시장)에 상장예정이다.
또한 자이글은 적외선그릴과 로스터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며 하나금융투자증권과 케이비투자가 주간사를 맡고 있다. 공모청약일은 오는 25일부터 26일이다.
아울러 자이글의 유통가능 주식수는 553만주이다. 2015년도 매출액은 1019억여원이고 당기순이익은 134억여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