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리뷰] 11월 13일 황수정 구속
2024-11-13 어기선 기자
한순간 나락으로
드라마 허준 이후 대중의 사랑을 상당히 많이 받았지만 드라마 촬영장에서의 갑질 논란 등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러다가 2001년 11월 13일 마약 투약 사실이 드러나 구속됐다. 그리고 개인적인 스캔들이 터졌다. 당시 황수정은 롯데백화점, 태평양,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CF 계약을 맺은 상태였다. 하지만 해당 광고주들은 출연 광고의 집행을 즉각 중단했고, CF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또한 대중들은 ‘속았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참한 이미지로 스타덤에 올랐지만 개인적 스캔들에 마약까지 엮이면서 대중들의 시선은 급격히 차가워졌다. 본인은 마약인줄 몰랐다고 했지만 그 발언이 오히려 이미지를 더욱 나락으로 떨어뜨리게 했다.이후 복귀하려고 했지만
이후 복귀를 하려고 했지만 대중의 시선은 차가워졌기 때문에 복귀가 용이하지 않았다. 다른 연예인들이 마약 사건에 휘말려도 몇 년 지나고 나서 방송에 복귀한 사례가 있었지만 황수정은 그 이미지 때문인지 복귀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황수정의 ‘허준 예진아씨’ 이미지가 젊은 층 보다는 아주머니 아저씨들에게 각인됐기 때문이다. 그런데 마약에 개인적 스캔들로 그 이미지가 추락하면서 방송 복귀가 좀처럼 이뤄지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