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생보협회장에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장 내정
이명박정부에 이어 박근혜정부까지 청와대 근무한 정통 관료 출신
2024-11-24 최용운 기자
[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차기 생명보험협회 협회장에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이 내정됐다.
24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같은 날 제3차 회의를 열고 김철주 위원장을 차기 협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김 내정자는 다음 달 5일 열리는 생보협회 총회를 통해 차기 회장으로 정신 선임된 후 3년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명박 정부 시절이던 2008년에 교육과학문화수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박근혜 정부 시절이던 2016년 경제수석비서관실 경제금융비서관으로 근무한 바 있는 김 내정자는 1985년 행정고시 29회로 관가에 입문한 정통 관료출신이다.
1963년생으로 대구 청구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한 김 내정자는 공직에 입문 후 재정경제부 경제분석과장, 종합정책과장, 세계은행(WB) 선임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한 후 기획재정부 장관정책보좌관, 공공정책국장, 경제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