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T, 글로벌 전시회 특별관 참가

2024-12-07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주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는 ‘2023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CAST 사업)’은 개발 상품의 해외 유통망 확대를 위해 프랑스·태국 등에서 열린 글로벌 전시회에 특별관을 꾸려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9월 7일~11일에는 유럽 최대의 라이프스타일 B2B 전문 박람회인 프랑스 ‘파리 메종&오브제 박람회 2023’에서 2023 CAST 사업 참여 브랜드 및 제품을 소개했다. 파리 메종&오브제는 매년 6,700명 이상의 전문 바이어가 참여하는 박람회로, 1월에 열린 동계 행사에는 144개국에서 67,429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류 IP의 개성과 감성을 우수한 국내 기술력으로 담아낸 한류연계 협업콘텐츠가 파리 메종&오브제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2023 CAST 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 중 총 14개 기업이 ‘파리 메종&오브제 박람회 2023’에 함께했다. 사업에 참여한 다양한 제품군과 브랜드가 일상 생활에 어우러지는 것을 집의 형태로 표현한 ‘THE CAST HOUSE’라는 컨셉으로 부스를 구성했고,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오스트리아 등 총 22개국의 바이어가 CAST 부스를 찾아 미팅을 가졌다. 지난달 11~12일에는 범부처 협동 박람회인 ‘2023 태국 K-박람회(K-EXPO THAILAND 2023)’를 통해 2023 CAST 참여 브랜드 및 제품을 소개했다. 태국에서는 패션 및 뷰티 품목의 인기가 특히 높았다. 참관객 대부분이 전시 상품 구매를 희망했으며, 부스 내에선 현장 구매 가능 여부 문의가 이어져 쇼피·라자다 등 온라인 구매처 안내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