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오너 2세 조규석·최지현…사장 승진

창업주 조의환‧최승주 회장의 장남‧장녀, 최용주 대표이사와 보폭 맞춘다 차남‧차녀인 조규형‧최지선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 오너 2세들 전면에

2024-12-15     박영주 기자
/사진=삼진제약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은 2024년 1월1일부로 조규석 부사장과 최지현 부사장을 각각 사장으로 하는 경영진 인사를 포함해 임직원 111명에 대한 승진을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향후 조규석 사장과 최지현 사장은 사내이사로서 사장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대표이사인 최용주 사장과 보폭을 맞춰 삼진제약 경영을 이끌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조규석‧최지현 신임 사장은 공동 창업주 조의환‧최승주 회장의 장남‧장녀로 알려져 있다. 조규석 사장은 경영관리와 생산, 최지현 사장은 영업‧마케팅과 R&D를 총괄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차남‧차녀인 조규형‧최지선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오너 2세들이 각각 사장과 부사장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현재 전문경영인 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삼진제약 내에서 2세들이 본격적으로 사장·부사장 직에 오르면서 오너 체제와 전문경영인 체제의 강점을 모두 취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아래는 2024년도 임원 승진 인사.

△사장 : 조규석, 최지현
△부사장 : 조규형, 최지선
△상무이사 : 이순환
△상무보 : 신기섭, 조규진, 진창화
△이사 : 강지욱, 윤석진, 김진철
△부장 : 강경모 외 12명
△차장 : 오대선 외 24명
△과장 : 이재환 외 11명
△대리 : 박성욱 외 18명
△주임 : 양자문 외 22명
△수석Ⅰ : 장희만 외 1명
△수석Ⅱ : 조철희
△책임 : 안진영 외 4명
 이상 11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