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고물가 부담 경감…‘36개월 무이자 할부’ 지원 나서
오는 31일까지 온라인쇼핑몰 전 상품 대상, 롯데카드로 결제시 혜택
“창사 이래 최장기간 무이자 혜택”…무이자 외 엘포인트‧캐시백도 제공
2024-12-19 박영주 기자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롯데하이마트(대표 남창희)가 오는 31일까지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전 상품 대상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고금리와 물가 상승 등으로 가계 부담이 높아진 고객들을 위해 TV‧냉장고‧세탁기 등 대형가전부터 인기 브랜드의 세트가전까지 가격대 높은 가전들도 큰 목돈 지출 없이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은 롯데하이마트가 지금까지 일반 카드 결제 고객 대상으로 제공해온 무이자 할부 혜택 중 가장 긴 기간으로, 보통 이커머스 업계에서 무이자 할부 기간을 최대 24개월까지만 제공하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혜택은 롯데카드 결제 고객 대상으로 제공되며, 결제금액에 따라 할부기간이 다르다. 5만원 이상 결제 시 2~5개월, 50만원 이상 결제 시 12·24개월, 100만원 이상 결제 시 12·24·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무이자 할부는 다른 할인 혜택과 동시적용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무이자 할부 혜택은 즉시 할인은 물론 엘포인트(L.POINT)‧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모두 함께 제공해 할인 혜택을 더욱 강화했다.
일례로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 중인 아이폰15 프로 자급제(256G)의 경우, 판매가격 170만원에 즉시 할인 5% 혜택을 받으면 최종 혜택가가 161만5000원이 되고 여기에 36개월 무이자 혜택까지 더하면 월 4만4861원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1~2월에 결혼이나 이사 계획이 있어 미리 가전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있다.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 내 ‘세트구매혜택’ 전용관에서 패키지 모델을 구매하면, 무이자 할부에 최대 100만원 즉시 할인을 제공하고, 브랜드에 따라 엘포인트(L.POINT)‧캐시백 혜택을 추가로 증정한다.
삼성전자 패키지 상품 구매시 최대 140만 엘포인트(L.POINT), LG전자 패키지 상품 구매시 최대 400만 캐시백 혜택을 증정한다.
또한 다양한 브랜드의 행사 상품을 2개 이상 구매시 최대 42만 엘포인트(L.POINT) 혜택을 제공하는 ‘믹스&매치’ 기획전도 진행한다. 삼성전자‧LG전자‧쿠쿠‧밀레‧하이메이드 등 14개 인기 브랜드의 상품이 해당된다.
이밖에 롯데하이마트 고객들은 가전제품 구매와 동시에 ‘가전 교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가전 교체 서비스는 모바일‧노트북 등 디지털 가전 구매시 소액의 연회비를 지불하면, 가입 시 구매했던 상품과 유사한 가격대의 새 상품을 반값 수준으로 교체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구매처 상관없이 이미 사용 중인 가전제품에도 적용할 수 있는 ‘가전 수리 보험’, ‘가전 이전 설치’ 등 다양한 홈 서비스를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 내 전용관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김창희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부문장은 “최근 가계 부담이 높아지면서 장기 무이자 할부 혜택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높아진 점을 감안해 목돈 지출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12월 말까지 온라인쇼핑몰 전 상품에 적용되는 혜택인만큼 필요한 가전을 구매하시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