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그룹, 6년간 ‘bhc 히어로’ 60여명 선정…선한 영향력 전파

2017년 첫 수상자 이후 23회에 걸쳐 60여명의 ‘시민 영웅’ 발굴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통해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확산에 노력할 것”

2025-01-03     박영주 기자
/사진=bhc그룹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은 ‘bhc 히어로’를 통해 지속적인 수상자를 발굴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3일 밝혔다.  bhc그룹은 지난 2017년 본격 가동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BSR(bhc+CSR)’의 일환인 bhc 히어로 캠페인의 첫 수상자 발표 이후, 6년 동안 23회에 걸쳐 60여명의 시민 영웅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bhc 히어로’는 ‘당신이 진정한 영웅입니다’라는 주제로 우리 사회에 의로운 일을 펼친 시민을 찾아 이들의 정신을 기리고 널리 알리고자 대상자를 선정해 수상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첫 수상자는 지난 2017년 6월 선정된 충북 제천농협 공판장 직원 10명이다. 이들은 당시 오토바이 운전자가 택시 밑에 깔리는 사고 소리를 듣고 사무실을 뛰쳐나와 택시를 들어 올려 오토바이 운전자를 구조했다. 이에 bhc그룹은 ‘bhc 히어로’ 첫 수상자로 선정하고 시민 영웅을 직접 찾아가 이들이 보여준 용기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상장과 상품권을 증정했다.  첫 수상자 이후 서울‧광명‧김포 등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광주‧울산‧제주‧춘천‧영월‧천안‧청주 등 전국 지역에 숨어 있는 의인을 발굴했으며, 일반 직장인 뿐만 아니라 학생‧교사‧군인‧경찰 등 다양한 시민들이 히어로로 선정됐다.  이들은 위험한 상황 속에서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용기 내 귀중한 생명을 구하거나 큰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조치를 취하는 등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길에서 쓰러진 노인을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 실시로 골든타임을 지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중학교 선생님, 물에 빠진 운전자를 구한 강원체고 학생, 응급조치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여고생 등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청소년들이 보여준 용기와 솔선수범은 우리 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줬다고 bhc그룹은 밝혔다.  bhc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숨어 있는 시민 영웅을 찾는데 비록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들이 보여준 용기가 시민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우리 사회가 좀 더 따뜻하고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