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백세주 가격 낮아진다…국순당, 출고가 인하

백세주‧예담‧법고창신‧쌀바나나 등 출고가격 4.7%까지 인하돼 소비자 부담 경감 차원, 설 명절에는 인하된 출고가 반영될 듯

2025-01-12     박영주 기자
/사진=국순당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약주인 백세주와 차례주 예담 등 국순당의 제품 출고가격이 내려간다. 소비자 부담을 경감하고, 정부의 물가 안정 노력에 동참하기 위함이란 설명이다. 국순당은 12일 ▲백세주 ▲예담 ▲법고창신 선물세트 ▲국순당 쌀 바나나 ▲국순당 쌀 바밤바밤 ▲국순당 쌀 단팥 등의 출고가격을 선제적으로 조기 인하한다고 밝혔다.  국순당은 정부의 국산 발효주와 기타주류의 기준판매비율 적용이 2월1일부터 적용됨에 따라 출고가 가격인하 요인이 발생했으며,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하고 소비자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시행 이전에 사전 적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순당은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출고가 인하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다음주 중에는 출고가 인하가 적용될 전망으로, 설을 앞두고 국순당 선물세트와 차례주 예담 등의 출고가격이 인하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결정으로 백세주와 차례주 예담 및 명절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법고창신 등 약주의 출고가는 4.7% 가량 인하된다. 국순당 쌀 바나나, 국순당 쌀 바밤바밤, 국순당 쌀 단팥 등 탁주형 기타주류의 출고가는 4.5% 정도 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