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테이크핏’, 용평리조트로 간 이유는?

2025-01-18     이영선 기자
사진=남양유업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남양유업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평창 모나파크 용평리조트에서 ‘제2회 테이크핏 스노우보드 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프로스노우보드협회(PSA KOREA)가 주관하고 남양유업의 단백질 브랜드 ‘테이크핏’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2,000만 원을 놓고 800여 명의 선수가 평행대회전(PGS) 경기를 펼친다. 남양유업은 선수단 및 프로모션 참가자를 대상으로 비니와 타포린백 등 트렌디한 굿즈를 제작해 제공하며, 현장에서 제품 샘플링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오는 24일까지 테이크핏 공식 SNS에서 ‘소문 내기 이벤트’를 실시,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물을 공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브랜드 굿즈 및 테이크핏 호박고구마맛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겨울 대표 스포츠인 스노우보드를 통해 테이크핏을 알리는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제품과 참신한 이벤트를 연계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지난 2022년 단백질 브랜드 ‘테이크핏’을 론칭해 연령에 맞는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22년 MZ세대의 운동 열풍에 맞춰 100% 완전단백질 콘셉트로 만든 RTD(Ready to Drink) 음료 ‘테이크핏 맥스’를 출시하여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단백질 음료 시장에 후발 주자로 진출한 만큼 테니스, 스노우보드 대회와 서핑 일일 레슨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굿즈를 활용한 ‘핏크루’ 활동으로 온·오프라인 연계 캠페인을 펼쳐 운동에 진심인 고객들과 지속 소통하고 있다. 제품과 연계한 다채로운 마케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테이크핏 맥스는 출시 후 현재 약 1600만 봉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단백질 음료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분과 단백질을 동시에 보충할 수 있는 스포츠음료 ‘테이크핏 퓨어프로틴’을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확장을 진행 중이다. 테이크핏 맥스는 초코맛, 고소한맛, 바나나맛, 호박고구마맛으로 구성되어 있고, 테이크핏 퓨어프로틴은 자몽, 샤인머스켓 두 가지 맛으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