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명동 찾는 외국인 공략한다…‘브랜드존’ 운영

라이프워크와 협업해 진행, K-라면 통한 경험 하도록 기획

2024-01-26     박영주 기자
/사진=농심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명동에 ‘농심 브랜드존’이 열린다.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라이프워크’와 협업해 진행되며, 중국을 포함해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명동 상권을 찾은 이들이 K-라면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농심 브랜드존이 위치하는 ‘라이프워크 도깨비마트 명동점’은 의류 매장, 카페, 식료품점으로 구성된 복합 매장으로 방문자의 70% 이상이 외국인 관광객이다. 농심은 매장 지하 1층 식료품 판매공간에 약 20㎡ 규모의 전용 브랜드존을 설치했다. 농심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라면을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브랜드존을 구성했다.  K라면 콘셉트로 농심 주요제품 진열공간과 포토존을 감각적으로 연출하고, 브랜드존에서 구매한 제품을 인근 시식공간에서 즉석조리기,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바로 먹어볼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농심 브랜드존은 쇼핑, 휴식공간과 결합된 형태로 명동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K라면 본고장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간직하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라이프워크 도깨비마트 명동점 농심 브랜드존은 오는 31일부터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