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학원가 주변 ‘위생점검’ 실시
2016-08-03 전예빈 기자
[파이낸셜리뷰=전예빈 기자] 식약처는 8일부터 8월 12일까지 초·중·고등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학원가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올해부터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한 학원가 주변 김밥과 떡볶이, 튀김, 빵, 음료류 등을 조리·판매하는 분식점, 제과점, 편의점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품 조리·판매시설의 위생관리와 무허가(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판매, 냉장․냉동 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어린이 정서 저해식품 판매 여부, 식품취급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한 식품을 섭취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