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사상 최대실적…매출 3109억, 영업이익 644억

영업이익률 20.7%로 국내 항공사 중 1위, 5분기 연속 흑자

2025-02-19     박영주 기자
/사진=에어서울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에어서울(대표이사 조진만)이 5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유지하며, 연간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실적 및 최고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어서울의 2023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10억원 늘어난 3109억, 영업이익은 710억원 증가한 644억으로 창사 이래 최고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연간 영업이익률은 20.7%로, 국내 항공사 중 영업이익률 1위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에어서울은 2022년 4분기 흑자 전환 이후 지난해 4분기까지 5분기 연속으로 흑자를 유지해온 바 있다.  에어서울은 코로나 엔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집중된 일본, 베트남, 중국 장자제 등 수익성 높은 노선 중심의 선제적인 재운항과 탄력적인 기재 운영이 이번 호실적의 배경이라 밝혔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올해도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노선 운영을 통해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