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차세대 시스템 전 영업점 도입 완료

고객 불편 최소화 위해 ‘단계적’ 방식 적용으로 서비스 중단 없이 도입 완료 대면 채널인 영업점도 도입 완료해 신한은행 전 채널 속도·확장성 개선

2025-02-19     최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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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신한은행이 고객 친화적인 차세대 뱅킹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완료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6일 차세대 뱅킹시스템 전환 프로젝트 ‘더 넥스트(The NEXT)’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로 차세대 시스템의 전국 영업점 적용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더 넥스트 프로젝트는 신한은행의 기존 뱅킹시스템 전반을 전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서 고객에게 더욱 더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더 넥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그 동안 ▲신한 SOL뱅크·인터넷뱅킹·대외기관 연계 시스템 등 비대면 채널의 차세대 전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운영체제 인프라 최신화 ▲맞춤형 고객관리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한 마케팅 시스템 고도화 ▲영업점 업무용 PC UI/UX 최신화 등의 과정을 단계적으로 추진 완료했다. 특히 신한 SOL뱅크의 서비스 응답속도를 크게 향상시켰으며 비대면 채널 전반적으로 안정성 및 서비스 확장성을 개선했다. 신한은행은 더 넥스트 시스템 도입 과정에서 업계 최초로 ‘단계적·점진적’ 도입 방식을 사용했다. 단계적 도입 방식을 적용한 덕분에 시스템의 중단 사례 없이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신한은행 측은 시스템 전환 시 한꺼번에 시스템을 전환하는 기존의 ‘빅뱅’ 방식 대신 성공적으로 활용한 단계적·점진적 방식으로 전환을 원하는 국내 주요기업들에게도 노하우를 공유해 기업 시민으로써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관련 후속 작업을 5월까지 마무리해 더 넥스트(The NEXT) 프로젝트 3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차세대 시스템의 영업점 도입을 통해 비대면 채널뿐만 아니라 대면 채널의 속도와 안정성도 크게 증가시켜 고객들이 좀 더 빠르고 안전하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전체 금융시스템의 차세대 전환을 잘 마무리해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의 성공모델을 제시하고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