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테이지 ‘2024 팬덤 트렌드 리포트’ 발표…인사이트 담아내

팬덤 비즈니스 위한 글로벌‧멤버십‧브랜딩‧리워드 등 키워드 제시 전세계 224개국 비스테이지 접속, 디지털 서비스 이용국 155개 이상

2025-02-22     박영주 기자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팬덤 비즈니스 토탈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는 ‘2024 팬덤 트렌드 리포트’를 통해 콘텐츠 IP와 IT 접목을 통한 디지털 전환이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 넘어 글로벌 팬덤을 하나로 연결하고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팬덤테크(Fandom-tech)’ 시대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비스테이지는 ‘2024 팬덤 트렌드 리포트’를 통해 K-POP, 엔터테인먼트, e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팬덤 트렌드는 물론 글로벌 방문 국가 통계와 누적 페이지 뷰 등 팬덤 비즈니스에서 눈여겨볼 만한 인사이트를 소개했다. 비스테이지에 따르면, 2023년에만 전세계 224개국의 팬덤이 비스테이지에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중 비스테이지를 통해 굿즈 등 다양한 팬덤 관련 기획 상품 및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한 국가의 분포도 155개국 이상이었다. 비스테이지에 가입한 팬들의 약 98%가 비스테이지에 1회 이상 재방문하며 활발히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스테이지 접속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한국‧일본‧사우디아라비아‧멕시코 등으로 글로벌 사용성이 집계됐다. 인도네시아‧필리핀‧프랑스‧브라질 등에서도 많은 팬덤이 접속하며 아시아뿐만 아니라 북남미 및 유럽 지역에서의 사용도 확인됐다.  이는 다양한 분야의 팬덤이 비스테이지로 구축된 플랫폼에 모여 활동하며 서로 영향력과 결속을 강화해 K-POP 아티스트부터 e스포츠, 크리에이터, 브랜드 등에 이르기까지 팬덤을 둘러싼 시장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비스테이지의

커뮤니티 통해 ‘소통’…글로벌 팬덤끼리 경험 공유 활발

비스테이지를 이용하는 아티스트와 팬덤의 주 이용 기능은 다양하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소통’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티스트는 스타 스토리(67.4%) 작성, 댓글(18%) 남기기, 리액션(12.1%) 등을 통해 활동 소식 외에도 본인의 일상을 글로벌 팬덤에게 공유하며 개인적 친밀감을 더하고 있었으며 팬덤 역시 약 50%가 커뮤니티를 통해 아티스트와의 소통은 물론 다른 팬들과 공연후기 등을 공유하는 등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비스테이지를 이용해 글로벌 팬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아티스트는 하이키(H1-KEY), 유키스(UKISS), 멜로망스 등이 꼽힌다. 

하이키는 데뷔 2주년을 맞아 팬덤과 비스테이지의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댓글 파티를 진행하는 등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유키스는 비스테이지로 새로운 팬덤 허브를 구축하고 글로벌 팬덤과 다시 만나 활발히 소통하고 있으며 팬덤의 사랑에 보답하듯 멤버들이 매일 비스테이지에 방문해 적극 소통 중이다. 멜로망스도 스타 스토리,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연 후기를 자유롭게 남기며 소통하고 있다.

K-POP 아티스트, 데뷔 전부터 비스테이지 적극적으로 활용 

비스테이지에 따르면 최근 K-POP 아티스트들은 데뷔 전부터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비스테이지로 공식 소통 창구를 개설하고, 글로벌 팬덤과의 소통에 적극적이다.  이는 팬들 스스로 K-POP 아티스트의 데뷔 전부터 팬이 되어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키우는데 기여하고 싶다는 바램과 만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개별 공간에서 팬덤끼리 관심사를 공유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TIOT, 파우(POW), 영파씨(YOUNG POSSE), 원팩트(ONE PACT), NXD, 올아워즈(ALL(H)OURS), 노매드(NOMAD)를 비롯해 솔로 가수 규빈 등 다양한 신인 K-POP 아티스트가 데뷔 전부터 차근차근 글로벌 인지도를 쌓은 주요 전략 중 하나로 비스테이지가 꼽힌다. 또한 비스테이지가 제공하는 IT 솔루션을 통해 전 세계 어디서나 아티스트와 팬이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연결된다는 점도 팬덤 성장을 이끌고 있다.  비스테이지가 제공하는 ‘라이브 채팅’은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아티스트와 팬들의 온라인 만남을 가능하게 하고, ‘프라이빗 메시지’ 및 ‘실시간 채팅’ 등 기능은 아티스트와 팬덤이 더욱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게 돕는다.  다국적 신인 걸그룹 ‘엑신(X:IN)’은 비스테이지의 실시간 양방향 팬덤 소통 기능 ‘비스테이지 팝(b.stsage POP)’의 ‘1:1 TALK’ 로 러시아·인도 등 글로벌 팬덤과 적극 소통 중이며, 글로벌 팝 스타 ‘제이미 밀러’는 ‘라이브 채팅’을 통해 팬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비스테이지로 글로벌 팬덤의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리워드‧멤버십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팬덤 만족도 높여

가수 ‘청하’와 ‘한승우’, ‘올아워즈’는 비스테이지 서베이 기능을 통해 ‘공식 팬덤명 공모’를 진행, 글로벌 팬덤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팬덤명을 직접 정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JTBC 대표 음악프로그램 <팬텀싱어4>, 웨이브 웹 예능 <베일드 뮤지션>, 필리핀 오디션 프로그램 <드림 메이커> 등은 비스테이지에서 결승투표, 응원투표, 인기투표 등을 진행해 팬들이 스타가 탄생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기여하면서 감동과 재미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한 팬들에게 특별한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디지털 뱃지, 인증 앰블럼, 디지털 포토카드 등 ‘디지털 리워드’로 역조공하는 것 또한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인기 팟캐스트 콘텐츠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은 ‘은이세끼 팝업’에 방문한 팬들에게 QR코드를 활용해 디지털 리워드를 자동으로 지급했으며, K-POP 아티스트 ‘MCND’는 유럽 투어 ‘오드벤처 투어 2024’ 현장에서 오피셜 플랫폼에 가입한 모든 팬들에게 미공개 네컷포토 디지털 리워드를 증정했다. 팬덤 로열티를 높이기 위해 ‘멤버십’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원팩트’, ‘이채연’ 등 K-POP 아티스트부터 ‘T1’, ‘디플러스 기아’, ‘DRX’ 등 e스포츠 구단과 ‘제이미 밀러’ 등 팝 아티스트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비스테이지를 통해 성공적으로 글로벌 멤버십을 모집하고 있다. 멤버십에 가입한 팬들에게는 콘서트나 이벤트 우선 참여 권한과 독점 콘텐츠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팬덤과의 유대감을 제고하고 다채로운 팬덤 경험을 위해 커스터마이징을 통한 ‘브랜딩’ 강화 등 비스테이지만의 차별화된 기능을 활용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비스테이지 관계자는 “K-POP,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콘텐츠 IP가 IT 기술의 발달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글로벌 팬덤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는 ‘팬덤테크’ 시대가 도래했다”며 “비마이프렌즈의 노하우와 인사이트가 담긴 ‘2024 팬덤 트렌드 리포트’를 통해 팬덤테크 시대에 성공적인 팬덤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비스테이지는 지난 20일 첫번째 미디어 데이 ‘2024 비스테이지 미디어 데이(b.stage Media Day): 팬덤 비즈니스의 모든 것’을 개최하고 지난 3년간의 활동, 성과, 글로벌 역량 등을 데이터와 고객 사례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