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터 컨 익스피디아 그룹 부회장 겸 CEO 방한 기자간담회 개최
- 여행 가이드, 여행 플래너, 스마트 쇼핑 등 새롭게 선보여
- 통합 로열티 프로그램인 원키(One Key)도 곧 출시 예정
2025-02-26 조용식 기자
익스피디아
[파이낸셜리뷰=조용식 기자] "아시아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혁신을 직접 목격하고, 한국 여행산업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 기술적 관점에서 한국은 여행 및 관광산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호텔스닷컴의 한국 진출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1일 서울을 방문한 익스피디아 그룹(Expedia Group™) 부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피터 컨(Peter Kern)은 익스피디아 그룹의 기술을 단일 플랫폼으로 마이그레이션 현황, 자사의 생성형 AI 전략 진화 과정 등 비즈니스 혁신 여정을 공유했다.
그는 OTA(Online Travel Agencies) 영향력의 확대로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여행 예약 과정을 간소화하고 방대한 여행자 네트워크를 여러 서비스와 연결하기 위해 올봄 여행 시즌부터 새롭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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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기능은 이용자들이 탐색하는 여행지와 주변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통해 여행하기 좋은 시기와 즐길 거리 등을 선별하여 제공하는 '여행 가이드(Destination Guides)', 친구와 가족이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한 곳에서 간편하게 즐겨찾기를 저장할 수 있는 '여행 플래너(Trip Planner)', 그리고 호텔 선택에 도움이 되는 가격 평점, 편의 시설, VIP 액세스 지원 여부, 호텔 이미지, 등의 정보 등을 제공하여 '스마트 쇼핑(Smart Shopping)' 숙소 비교 도구 등이다.
익스피디아 브랜드 대표이사 존 지젤만(Jon Gieselman)과 함께 방문한 피터 컨 CEO는 "20년간 한국의 파트너로서 글로벌 영향력과 데이터 기반의 인사이트를 활용하여 국내 여행을 촉진하고, 국내 기업들이 첨단 기술을 통해 여행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해외 여행객을 지속적으로 국내로 유치하는 데 힘써왔다"라며 "인바운드 여행은 역사적으로 한국 관광의 주요 부분을 차지해 왔으며, 관광 산업에서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크게 기여를 해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여행사 제휴 프로그램인 TAAP(Travel Agent Affiliate Program) 파트너를 위한 플랫폼을 강화하여 익스피디아 그룹이 보다 넓은 여행 생태계에 기여하는 다양한 방법을 선보이고 있다"라고 밝히며, "여행 예약 과정을 간소화하고 방대한 여행자 네트워크를 여러 서비스와 연결함으로써 업계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익스피디아는 여행 가이드, 여행 플래너, 스마트 쇼핑 숙소 비교 도구 등과 더불어 곧 출시될 통합 로열티 프로그램인 원키(One Key)를 통해 한국 여행객들은 익스피디아 그룹 브랜드와 플랫폼 전반에서 더욱 유연하게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여행·관광이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익스피디아 그룹은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에 대한 강력한 예약률과 높은 여행 수요를 확인했다. 서울은 도쿄, 시드니와 함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상위 3대 여행지 중 하나로 선정됐다. 나아가, 고품격 웰니스(wellness) 체험, 음악 관광(music tourism) 등 자유여행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다양한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