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 예술 한스푼…투썸플레이스, 홍대감성 담아낸 매장 오픈
홍대거리의 예술적 감각 담아낸 아트 컬래버 매장…‘홍대 서교점’ 눈길
‘강한’ 작가와 시그니처 케이크 스초생 모티브로 협업…대형 아트웍 전시
일상 곳곳에서 예술 향유하는 ‘아트슈머’ 트렌드 정조준…MZ세대 공략
2025-02-27 박영주 기자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투썸플레이스가 홍대거리의 젊고 예술적인 감각을 고스란히 담아낸 ‘아트 컬래버’ 매장, 투썸플레이스 홍대 서교점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거리 분위기에 맞춰 감각적인 인테리어는 물론 MZ세대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강한’ 작가와 협업한 작품을 매장 내에 전시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일상 곳곳에서 예술을 향유하는 ‘아트슈머(art+consumer)’ 트렌드를 정조준 한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러한 MZ세대 아트슈머들을 위해 매장에서 디저트와 커피를 먹고 마시는 미각적 만족 뿐만 아니라 예술적 요소들을 공간에 적용해 시각적‧미학적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아트 컬래버레이션’ 매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협업을 진행한 강한 작가는 일상에서 만나는 소재를 유러피안 스타일 화법으로 담아내는 것이 특징으로, 빈티지한 감성을 높은 채도로 귀엽게 표현해 20대들이 주목하는 브랜드들과 다양한 컬래버 작업을 진행하는 등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홍대 서교점에는 ‘투썸에서 즐기는 아티스트 파리지앤느의 달콤한 하루’를 콘셉트로 강한 작가가 제작한 아트웍이 매장 벽면에 설치됐다.
2층 규모의 매장에 밝은 조명과 다양한 컨셉별 좌석, 오브제 등을 배치해 마치 트렌디한 미술관에 온 듯한 인테리어로 유니크한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매장 1층에 들어서면 작은 요정들이 케이크에 토핑을 올리거나 커피를 따르는 등 달콤한 디저트 파티를 준비하는 장면을 표현한 거대한 아트웍이 맞이한다. 투썸의 시그니처 케이크인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과 레드벨벳을 강한 작가 특유의 생동감이 느껴지는 색감과 아기자기한 그림체로 만나볼 수 있다.
1층과 2층 계단 옆의 벽면에도 투썸의 다양한 케이크와 재료들을 모티브로 만든 아트웍이 설치됐다. 2층 중앙공간에는 스초생 위로 딸기가 쏟아지는 모습을 형상화한 대형 행잉 오브제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스초생이 하나의 작품이 된 듯 감각적인 비주얼로 ‘인증샷’을 부른다는 설명이다.
투썸플레이스는 홍대 서교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매장에서 커피나 음료 구매시 스초생 모양의 한정판 키링 또는 그립톡을, 모든 구매고객에게 재방문시 사용가능한 홀케이크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3월1일부터는 음료 포함 3만원 이상 구매시 투썸 장우산을 선착순 제공하고, 조각케이크 구매시 커피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거나 오전에 델리메뉴를 할인 판매하는 다양한 이벤트들도 연달아 진행할 예정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젋은이들이 모이는 홍대의 자유로운 감성에 맞춰, 강한 작가와의 아트 컬래버를 통해 공간 그 자체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투썸플레이스 매장을 통해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는 ‘카페 공간’을 넘어 문화적 만족감까지 채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