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리뷰] 3월 7일 송영길 피습 사건 발생
2025-03-07 어기선 기자
피습한 이유
피의자는 송 대표를 가격한 이후 “한미 군사훈련을 반대한다” 또는 “청년들에게 이런 세상을 물려줄 수 없다”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제압된 후 공직선거법 위반과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송 대표는 피습 직후 인근병원인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응급실로 이송됐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그리고 3월 8일 송영길 대표가 봉합 수술을 받고 붕대를 맨 상태로 정상적으로 이재명 지원 유세를 했다. 피의자는 이재명 현 대표 지지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NL계열로 알려지면서 한미동맹을 인정하는 민주당계 정당 주류 정치인들을 혐오한 것으로 알려졌다.피습 이후
피습 사건이 발생하자 문재인 당시 대통령은 “선거 폭력은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 결코 있어선 안 된다”고 밝혔고,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는 “폭력은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라는 반응을 보였다.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송 대표의 부상이 크지 않기를 바란다”며 “선거를 방해하는 그 어떤 폭력도 결코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입장문을 냈다. 언론에서는 박근혜 카터칼 피습 사건과 연계하면서 대서특필했다. 그리고 지난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배현진 국민의힘 피습 사건이 발생했을 때에는 송영길 대표의 피습사건과 연계해서 다루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