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에 이병래 증권선물위 상임위원 선임

2017-12-22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이병래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한국예탁결제원 새 사장으로 선출됐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가 단독 추천한 이 상임위원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상임위원은 임종룡 금융위원장의 임명 절차를 거쳐 다음 주에 취임한다. 이에 앞서 예탁결제원 임추위는 지난 6~7일 이틀간 지원자 7명 가운데 일부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면접을 진행한 결과 이 상임위원을 단수 후보로 결정했다. 한국예탁결제원 이병래 신임 사장은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금융위 보험과장, 대변인,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등을 역임했다. 올해 6월부터 증선위 상임위원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