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수협, “우리 수산물 위해 뭉쳤다”
2017-08-04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GS리테일과 수협중앙회가 수산식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GS리테일은 지난 3일 수협 인천가공 물류센터 대회의실에서 수협중앙회 관계자들과 수산식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와 김임권 수협중앙회장, 정영훈 해양수산부 수산정책 실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수산식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협약을 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GS리테일과 수협의 공동 브랜드 및 공동 상품 개발과 GS리테일의 유통망을 통한 수협 수산물 판로 확대 지원, 우수 수산물의 공급과 판매를 통한 수산식품 판매 활성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에 따라 GS리테일과 수협은 다양한 연구 개발을 통한 수산식품 판매 확대는 대한민국의 수산식품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고 이는 결국 어가의 소득이 증대 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GS리테일과 수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새로운 수산식품 브랜드를 개발하고, 수협의 수산물 가공시설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수산식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어민들과 수협, GS리테일이 모두 동반성장 할 수 있으며, 고객들은 보다 좋은 품질의 수산식품을 구매할 수 있게 돼 만족감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는 “수협중앙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차별화된 수산식품을 개발하고, 보다 질 좋은 수산물을 공급하고 판매함으로써 고객과 어민, 유통업체가 모두 윈-윈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