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얼라이언스·인천항만공사, 결식우려아동 위한 도시락 지원 나서

2025-04-18     이영선 기자
지난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은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인천 부평구 결식우려아동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시락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국내 결식우려아동 문제의 지속 가능한 해결을 위해 민관 협력 기반 결식제로 체계를 구축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결식 상황에서 벗어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목적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지원을 위해 기부금 2000만 원을 행복얼라이언스에 기탁했으며, 조성된 기부금은 인천 부평구 지역 결식우려아동 50여 명에게 약 2500식의 도시락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17일 인천광역시 인천항만공사 본사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임은미 실장,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결식우려아동을 대상으로 균형잡힌 식사를 제공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쳤다. 인천항만공사는 국내 복지사각지대 아동들의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20년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의 맴버사로 가입해 3년째 선한 연대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아동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행복상자 프로젝트’ 및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 등을 통해 전국 결식우려아동 지원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담당하고 있는 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은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결식우려아동과 상생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사회, 지자체 등과의 따뜻한 연대로 소외 계층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