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올 한해 수고했어 나야”...나를 위해 선물하자

2017-12-24     남인영 기자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수고한 나 자신에게 스스로 보상을 주는 일명 ‘셀프 선물’이 각광받고 있다. 최근 한 여성 브랜드가 공식 SNS를 통해 1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80%가 자신을 위한 ‘셀프 선물을 구입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올 한해 고생한 나를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적은 비용으로 큰 심리적 만족을 주는 일명 ‘스몰-럭셔리’ 아이템이라면 연말을 맞아 특별한 기분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외모를 위한 작은 사치, 스몰-럭셔리 화장품으로 기분전환 해볼까

립스틱은 스몰-럭셔리를 대표하는 아이템이다.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이미지 변신이 가능해 기분 전환에 더할 나위 없다. 케이스부터 럭셔리한 입생로랑 ‘베르니 아 레브르 바이닐 크림’은 일명 셀럽 립스틱으로 불리며 입소문을 탄 제품으로, 강렬한 컬러와 매끈한 광택, 그리고 입술을 감싸는 촉촉한 크림 베이스가 특징이다. 12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선택의 폭이 넓다. 헤라(HERA)가 프레스티지 라인으로 선보인 ‘루즈홀릭 익셉셔널’ 역시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로 많은 주목을 받는 제품이다. 밝고 선명한 컬러 입자를 사용해 총 15가지 색상을 표현했으며, 뭉침 없이 실크처럼 부드럽게 발린다. 평소 외모 관리에 소홀했던 남자라면 그루밍 아이템으로 생기를 더해보자. 특히, 연말을 맞아 회식, 송년회 등 모임이 잦았다면, 푸석해진 피부에 즉각적인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자. 아모레퍼시픽 남성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오딧세이 ‘블루에너지 리차징 2종 세트’는 동해 심층수에서 얻은 피부 에너지 원액 블루에너지을 함유한 ‘오딧세이 블루에너지 에센스 워터’와 ‘오딧세이 블루에너지 리차징 에멀전’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메마른 남자 피부에 수분과 활력을 더해준다. 2836 대한민국 남성 피부 고민에 최적화 된 제품으로 수분, 피지, 탄력 밸런스 개선에 도움을 준다. 향기로운 바디 제품도 작은 사치품으로 인기이다. 영국 정통 부티크 향수 브랜드 조 말론 런던 ‘코롱 인텐스 드라이 바디 오일’ 벨벳 로즈 앤 오드’는 매혹적인 인텐스 향을 담은 바디 오일 제품이다. 이 제품은 바르는 즉시 피부에 스며들어 건조함을 막아주며, 고급스러운 다마스크 로즈의 향이 힐링감을 더해준다.

작지만 고급스러운 패션 아이템으로 특별한 연말느낌 내볼까

패션 소품에 작은 사치를 더해 특별한 연말느낌을 내보자. ‘나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속옷을 구입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남성의 86%, 여성의 97%가 그렇다고 답하기도 했을 만큼, 속옷은 남·녀 모두에게 인기 있는 셀프 선물템이다. 비비안(VIVIEN)이 연말을 맞아 선보인 레드 컬러의 브래지어는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리본과 화려한 비즈 장식이 더해져 더욱 특별하고 사랑스럽다. 화려한 레이스 자수로 고급스럽고 우아한 느낌을 준다. 엠포리오 아르마니 ‘럭스 크로스핏 코튼 스트레치 드로즈’는 과감한 컬러로 남성들의 눈길을 끈다. 벨트 모티브의 빅 사이즈 시그니처 로고가 액티브한 느낌을 선사하며, 코튼 소재로 착용감이 우수하다. 엣지 있는 패션 액세서리도 눈길을 끈다. 루이까또즈 ‘커프 링크스·넥타이핀 세트’는 루이까또즈 로고가 돋보이는 라운드 형태의 커프 링크스와 넥타이핀으로 재킷이나 타이 위로 살짝만 보여도 격식을 갖춘 듯 클래식한 멋을 살릴 수 있다.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소프트 그레인 3cc 포켓 홀더’는 천연 소가죽의 얇고 가벼운 카드 지갑이다. 헤리티지 컬렉션 가죽 태그를 포함하고 있어 소장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