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김동철 사장 포함 전 임직원 ‘윤리준법경영 실천 서약식’ 열어

지난해 사장 직속 ‘준법경영실’ 신설로 법과 윤리 준수하는 기업문화 정착 노력

2025-04-29     최용운 기자
한국전력,
[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전사적 윤리준법 경영을 위한 강력한 실천의지를 밝혔다. 한국전력은 ‘윤리준법경영’을 강화하고 법과 윤리를 준수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8일부터 26일까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준법경영 실천서약’을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박 사장은 서약식에서 “태양광 등 각종 비위행위에 대해 엄정 대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도 표명했다. 윤리준법경영은 기업이 지속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법과 사회적 통념을 포함하는 각종 규칙을 준수하는 경영방침이다.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고취하고 법·규칙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는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여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기업경영 구현을 목적으로 한다고 한전 측은 설명했다. 한전은 높아지는 국민의 눈높이와 대내외 준법경영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지난해 사장 직속 전담 조직인 ‘준법경영실’을 신설했다. 법규를 준수하는 청렴하고 윤리적인 기업 경영을 위한 윤리준법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8일, 나주혁신도시 한전 본사에서 ‘윤리준법경영 실천 서약식’을 시행해 경영진의 솔선수범 실천의지를 전사에 전파했다.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윤리준법 자율실천 서약’을 지난 26일까지 진행해왔다. 이번 서약의 주요 내용은 ▲법규준수 ▲비위근절 ▲상호존종 ▲문화확산이라는 4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단 1건의 비위행위도 일단 발생하면 회사 이미지 타격이 심각한 수준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 국내외 여러 사례를 통해 증명되었다”고 밝히며, “사회적으로 윤리준법경영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만큼 임직원 모두의 윤리준법의식 내재화와 실천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