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비, 통계청과 초거대 AI 통계챗봇 서비스 구축 계약 체결

2025-04-30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클라비(대표 안인구)는 4월 29일 통계청(청장 이형일)과 네이버클라우드 초거대 AI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하여 ‘초거대 AI 통계챗봇 서비스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국가통계포털(KOSIS)에는 챗봇 서비스가 있지만, 정확한 통계 용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원하는 정보를 얻기 어려웠다. 이에 초거대 AI와 국가통계를 접목해 자연어 이해 능력을 대폭 향상시키고, 일상 언어로 질문하는 통계도 맥락과 의도를 파악해 답변할 수 있도록 챗봇 서비스를 개선 한다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최고등급 프리미엄 MSP와 네이버 AI 얼라이언스 파트너인 클라비는 클라우드와 초거대 AI하이퍼클로바X를 접목하여 클라우드 기반의 고객별 맞춤형 생성형AI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이퍼클로바X의 언어처리 기술과 차제 개발한 AI구축 솔루션인 클라리오(CLARIO)를 활용해 인공지능 구축에 필요한 데이터의 수집, 정제 및 전처리, 그리고 학습과 튜닝 등 모든 작업을 자동화 하여 빠르게 서비스 구축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비는 이러한 기술 및 경험을 바탕으로 ‘통계청의 초거대AI 통계챗봇 서비스 구축’을 맡게 되었으며, 네이버클라우드의 초거대AI하이퍼클로바X와 클라비 자체 솔루션인 클라리오(CRARIO)를 활용하여 생성형 AI서비스를 접목해 서비스를 개발한다. 한편 공공기관 최초로 경상북도교육청의 학교지원종합자료실에 생성형 AI 서비스를 적용해 11월에 서비스를 오픈했고, 동아사이언스 및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서비스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공항공사 등 10여개 공공기관에 PoC(Proof of concept)를 진행하고 있다. 클라비 안인구 대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역량과 생성형AI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에 특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사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