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통리뷰] 이랜드·대상·SPC·아모레퍼시픽·하이트진로·오뚜기·농심
2024-05-04 이영선 기자
이랜드리테일, 팩토리아울렛 전국 확산 본격화
이랜드리테일(대표 윤성대)이 뉴코아 팩토리아울렛 2호점인 천호점의 전관 그랜드 오픈과 함께 울산 중구에 팩토리아울렛 3호점을 새롭게 출점하며 전국에 지점 확산을 본격화한다. 지난 3일 전관 그랜드 오픈하는 뉴코아 팩토리아울렛 천호점은 1층에 ‘뉴발란스 팩토리’ 가 400㎡ 규모로 입점하고, 4층에 애슐리퀸즈가 760㎡ 규모로 입점하며 패션과 식음료(F&B) 콘텐츠 복합 구성으로 MZ세대 집객을 더 확장한다. 천호점 내 입점한 200여 개 브랜드에 더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 팩토리의 대규모 매장 입점으로 압도적인 상품 구색과 할인율을 제공한다. 특히, 팩토리아울렛 전환 이후 2030세대 고객수가 약 20% 증가한 만큼 이번 스포츠&캐주얼 브랜드의 MD 개편을 통해 도심형 아울렛을 찾는 메인 고객층인 4050세대를 넘어 ‘합리적인 가성비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까지 팩토리아울렛으로 더 끌어 들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4층 글로벌&아동관에 180석 규모의 애슐리퀸즈 매장 입점으로 식음료(F&B) 콘텐츠를 강화하여 자녀들과 함께 방문하는 가족 단위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인다. 동일한 층에 아동 의류브랜드와 식음료(F&B) 브랜드를 복합으로 구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최초의 뉴발키즈 상설매장 역시 230㎡ 규모로, 오는 5월 말 추가 입점한다. “아울렛보다 더 싼 아울렛”을 내세우며 서울 강동구에 선보인 팩토리아울렛 2호점 천호점은 1호점 광명점의 성공적인 사업 안착에 힘입어 기존 도심형 아울렛을 ‘팩토리아울렛’ 모델로 지난달 22일 신규 전환했다. 4일 오픈한 울산성남점은 이랜드리테일이 수도권 외 지역에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팩토리아울렛이다. 이랜드리테일은 새로운 형태의 팩토리아울렛 모델을 수도권 외 지역에 첫 확산 지점인 울산성남점을 시작으로 연내 전국 10여 개 지점으로 확대한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직매입을 통한 타 유통채널보다 더 높은 할인율과 폭넓은 상품 구색은 MZ세대까지 오프라인 소비로 끌어들이는 팩토리아울렛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스포츠 브랜드부터 식음료(F&B)까지 넓은 콘텐츠 확대로 더욱 다양한 영역의 즐거움을 고객께 선사해갈 것”이라고 말했다.대상, 한부모가정을 위한 식품세트 및 가족 캠프 지원
대상이 다가오는 ‘한부모가족의 날’을 맞아 약 3000만원 상당의 식품세트를 한부모가정에 전달했다.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대상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보라 대상㈜ 사회공헌팀장, 장희정 한국한부모연합 대표가 참석했다. 대상은 한부모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간편식, 장류, 스파게티면, 소스류 등 청정원 대표 제품들로 구성한 식품세트를 기부했다. 5월 10일 ‘한부모가족의 날’은 한부모가족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2018년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한부모가정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경제적, 정서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실제로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1년 한부모가족실태조사에 따르면 한부모가정에게 가장 부담되는 소비지출 항목은 식료품비(74%)였고, 여가활동 중 여행 횟수(0.7회)가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상은 한부모가정 지원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인 한부모가족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식품세트 지원에 이어 오는 6월에는 국립춘천숲체원에서 한부모가족 120명이 함께하는 한부모가족캠프 ‘파이팅 맘&대디’를 열고, 가족 구성원 간 화합은 물론, 타 가족과의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틀간 진행되는 캠프에서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숲 체험,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SPC 스트릿, 경기 부천 현대백화점에 현대중동점 오픈
SPC가 운영하는 아시아 캐주얼 다이닝 브랜드 스트릿(strEAT)이 지난 3일 현대백화점 중동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스트릿 현대중동점은 부천시청역 인근에 있는 현대백화점 중동점 지하 1층에 95.8㎡, 총 40석의 규모로 자리잡았다. 벽면에 목재와 브라운 타일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메탈 소재 가구 구성과 오픈 주방으로 세련된 공간을 구성했다. 스트릿은 아시아 각국 현지 정통 레시피로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인다. 특히 현대중동점은 기존 스트릿 시그니처 메뉴인 대만식 마제소바, 마늘쫑 돼지고기 덮밥, 꿔바로우 외에도 지난 4월에 출시한 싱가포르 새우탕면, 사케동, 마라 프렌치프라이 등 시즌 메뉴도 함께 운영한다. 대만식 마제소바는 수북이 쌓은 소고기와 고소한 민찌(다진고기)소스, 계란 노른자, 마늘 등 각종 토핑을 스트릿 특제소스와 함께 비벼먹는 것이 특징이다. 시즌 메뉴로는 ▲새우와 홍합향이 가득한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에 탱글한 완탕이 어우러진‘싱가포르 새우탕면’ ▲신선한 생연어를 명란마요소스, 쯔유, 후리카케와 비벼먹는 일본식 덮밥‘사케동’ ▲쯔란 시즈닝으로 맛을 낸 감자튀김에 매콤달콤한 마라크림소스를 찍어 먹는‘마라 프렌치프라이’등을 선보인다. 특히, 오픈 한달 간은 중화요리 연구가이자 SPC 소속 스트릿 중화메뉴 개발자인 주배안 셰프가 매장에서 직접 메뉴를 조리하는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스트릿 현대중동점은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해피앱)에서는 1만 2천원 이상 구매 시 에이드 1잔 쿠폰을 제공한다. 해피앱을 통해 해당 쿠폰을 다운받은 뒤 매장 직원에게 제시하면 이용 가능하다. 또한 오픈 일부터 7월 31일까지 매장에 방문하여 식사하는 고객들에게 재방문 시 사용이 가능한 꿔바로우(S), 홍유완탕, 탄산음료 등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사이트,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청년 마음 캠퍼스 in 연세대학교’ 개최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청년들의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Look at ME 청년 마음 캠퍼스’ 연세대학교 편을 개최했다. 지난 2일 연세대학교 신촌 캠퍼스에서 진행된 ‘청년 마음 캠퍼스’에는 연세대학교 재학생 3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취업 준비 청년들을 위한 ‘공개 강연 및 멘토링’과 차, 향, 메이크업에 관한 ‘소그룹 테라피’로 나뉘어 진행됐다. ‘공개 강연 및 멘토링’에서는 화장품 연구원 및 마케터, 콘텐츠 기획자 등 다양한 직무의 아모레퍼시픽그룹 구성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직무 탐색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서는 취업과 진로에 관한 청년들의 어려움과 고민을 해결하는 시간도 가졌다. ‘소그룹 테라피’는 일상에 어울리는 차를 고르고 음미하는 ‘차 테라피’ 및 다양한 향기의 특징을 배우고 표현해 보는 ‘향 테라피’와 퍼스널 컬러 메이크업 활용법을 배우는 ‘메이크업 테라피’의 3가지 주제로 진행되었다. 참여한 학생들은 각각의 테라피를 통해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마음 건강의 소중함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하이트진로음료, 2024 서울바앤스피릿쇼 참가
취향에 맞게 술과 음료를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가 MZ세대의 대표 음주문화로 자리 잡은 가운데, 하이트진로음료가 국내 유수의 주류 전시회에서 진로토닉워터를 활용한 칵테일 레시피를 선보인다. 하이트진로음료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2024 서울바앤스피릿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서울바앤스피릿쇼는 ‘Born to Drink’를 주제로 다채로운 주류 산업 문화와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주류 전시회로 위스키, 브랜디, 럼, 진, 보드카 등 스피릿과 전통주, 맥주, 와인, 칵테일, 바 용품 장비, 페어링 푸드 등 200여 개의 주류 관련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 하이트진로음료는 ‘진로 낮카밤바(낮에는 카페, 밤에는 바)’ 콘셉트의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하이볼, 소토닉, 진토닉, 보드카 토닉, 논알코올 과일 에이드 등 진로토닉워터 6종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제안한다. 진로 낮카밤바 부스 방문객들을 위한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하이트진로음료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방문객들에게는 진로토닉워터로 믹스한 하이볼, 소토닉, 논알코올 에이드 중 1잔을 전문 믹솔로지스트가 직접 제조해 제공한다.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한 현장 사진을 개인 계정에 업로드할 경우에는 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0’ 한 캔을 증정한다.오뚜기, ‘오브젝트’와 손잡고 팝업스토어 오픈
오뚜기가 창작의 가치를 알리는 디자인 스토어 ‘오브젝트’와 협업해, 와펜으로 커스텀 굿즈를 제작하는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뚜기와 함께하는 옵젵상가: 꾸미기 천재들의 카레 홀릭’을 주제로, 오는 6월 3일까지 서울 마포구 오브젝트 서교점 4층 옵젵상가에서 열린다. 개성을 중시하는 Z세대 사이에서 커스터마이징 상품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가운데, 오뚜기의 헤리티지를 담은 제품 디자인을 본딴 와펜으로 직접 굿즈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팝업 기간 현장에서는 옵젵상가의 기본 와펜 및 굿즈는 물론, 오뚜기 고유의 헤리티지 디자인을 적용한 한정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의 공식 캐릭터 ‘Yellows’를 활용한 키링, 공식브랜드 굿즈인 포켓마켓백 등 다양한 굿즈도 함께 소개된다. 오뚜기가 팝업을 통해 선보이는 와펜은 약 20종으로, ▲오뚜기 카레 ▲진라면 ▲열라면 ▲크림스프 ▲순후추 ▲토마토케챂 ▲골드마요네스 등 브랜드 헤리티지가 돋보이는 제품 패키지 타입과 ▲일요일은 오뚜기 카레 ▲순한맛 ▲약간매운맛 ▲매운맛 등 텍스트 타입으로 구성됐다. 취향에 따라 와펜을 부착해 키링이나 북마크로 활용할 수 있는 베이스 굿즈는 약 10종으로, ▲오뚜기 카레 ▲3분카레 ▲진라면 ▲크림스프 ▲순후추 등의 모양을 본따 제작했다. 새로 출시된 오뚜기 와펜을 포함해 옵젵상가에는 약 200여종의 와펜이 있으며, 여러 와펜을 함께 조합해 꾸밀 수 있다.농심, 어린이날 맞아 선물 전달
농심이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2일 본사와 안양, 안성, 아산, 구미, 부산, 녹산 등 전국 공장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선물은 지역사회를 위해 임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해피펀드’ 모금액과 농심의 출연금으로 마련했다. 농심 본사는 서울 동작구 소재 19개 아동센터에 어린이를 위한 스낵집 만들기 선물세트 362개와 초콜릿 선물세트 100박스를 전달했다. 이 중 스낵집 만들기 선물세트는 동화속에 등장하는 과자 집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스낵 및 캔디로 구성되어 있고 먹을 수도 있어 인기가 높다. 농심 각 공장에서도 공장 소재지역 아동센터 및 복지시설에 총 250박스의 초콜릿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농심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해 임직원과 회사의 정성을 모아 선물을 준비했다”며 “모든 어린이들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 되도록 농심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