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똑똑한 안티에이징 법으로 동안 사수하기

2017-12-26     남인영 기자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연말에 가장 즐거운 일중 하나는, 내년 다이어리를 구입해서 계획을 짜보는 것이다. 동안을 유지하기 위해 새해 계획에 안티에이징을 추가하는 것이 어떨까. 나이가 한 살 늘어 난다고 해서 주름까지 늘어나게 방치할 필요는 없다. 피부나이를 꽉 잡아줄 똑똑하고 계획적인 안티에이징 케어법을 소개한다.

안티에이징, 첫 단계 열쇠는 보습

건조한 피부는 탄력을 저하시켜 피부 결을 따라 처진 주름을 생성한다. 이 같은 사실을 잘 알기 때문에 대부분의 여성들이 피부 당김에 예민한 것. 건조함은 주름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안티에이징’의 핵심은 충분한 ‘보습케어’다.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습 성분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에센셜 스킨으로 피부에 수분을 채운 뒤, 쫀쫀한 제형의 고보습 영양크림을 듬뿍 발라 탄력과 윤기를 부여해 주도록 하자. 특히, 크림을 바를 때는 단순히 얼굴에 두껍게 얹어 바르기 보다는 피부에 크림을 충분히 흡수를 시켜줘야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에 살짝 주먹을 쥐고 얼굴을 가볍게 롤링하며 마사지하듯 펴 발라 주면 좋다. 또 극도로 예민한 피부를 지녔다면 자기 전에 크림처럼 바르는 제형의 마스크를 사용해보자. 아침까지 촉촉함을 유지하면서 피부 컨디션까지 최상으로 끌어올려 주어 주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주름이 생기기 쉬운 부위를 집중 공략

여자들에게 훨씬 나이 들어 보이게 만드는 눈가, 미간, 팔자 등 주름은 제일 신경 쓰이는 부분일 것이다. 이 부위는 웃거나 인상을 찡그리는 등 다양한 표정들을 지으면서 특히나 주름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예쁘게 화장한 얼굴보다 이미 자리 잡은 눈가와 미간, 팔자 주름에 눈이 가면 속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얇게 밀착되면서도 쫀쫀한 탄력감을 주는 눈가 전용 제품으로 눈가와 미간을 섬세하게 케어 해주는 것이 좋다. 이 때 자극적이지 않도록 약지를 사용해 아래에서 위로 원을 그리듯 눈가를 케어 해주고, 미간을 부드럽게 세로로 쓸어 내리면서 제품을 잘 흡수 시키면 좀 더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다. 아울러 팔자 주름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팔자 주름이 있는 부분을 입가 옆 아래쪽에서 코 옆 위쪽을 향하여 가볍게 롤링하듯 마사지해주며 전용 제품이나 아이크림을 활용해 보면 좋다. 이런 부위들은 일상 생활을 하면서도 사무실이나 가방 속에 멀티 크림을 항상 휴대하며 수시로 관리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