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형펀드, 13거래일째 '순유출'
2017-12-26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국내주식형펀드에서 13거래일 연속으로 자금이 국내를 벗어났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ETF(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에서 57억원이 순유출됐다.
이날 국내주식형펀드에는 623억원이 들어왔고 679억원이 펀드환매로 이탈했다. 공모펀드 자금은 450억원이 감소했고 사모펀드는 393억원 증가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326억원 줄어 12거래일 연속 빠져나갔다.
채권형펀드는 1525억원 줄면서 11거래일째 순유출을 기록했다. 국내채권형펀드와 해외채권형펀드 자금은 각각 1468억원, 57억원 감소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역시 설정액 기준으로 2조 834억원 감소하면서 순유출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119조 4516억원, 순자산액은 120조 3018억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