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1분기 최고실적 달성…영업이익률 28%

1분기 매출 986억, 영업이익 276억원, 6분기 연속 흑자

2025-05-17     박영주 기자
/사진=에어서울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에어서울(대표이사 선완성)이 올해 1분기 매출 986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1분기 기준 창사 이래 최고실적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어서울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8억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8%로, 지난해 국내 항공사 연간 영업이익률 1위를 기록했던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에어서울은 작년 1분기가 코로나 엔데믹의 본격화로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분출됐던 점을 감안한다면 올해 또 다시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이 더욱 눈에 띈다고 강조했다. 
 
사측은 이번 호실적에 대해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도 고객들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호응한 전략적인 노선 운용과 다양한 제휴 프로모션, 지속된 엔저 효과 등이 시너지를 냈다고 밝혔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2024년에도 효율적인 경영과 안전 운항에 최선을 다해,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항공사가 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