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맞이 아동, 청년, 지구와 상생하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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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0     김희연 기자

[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가정의 달을 맞아 일부 기업들은 봉사활동과 캠페인을 펼치며 사회 꿈나무들과 지구를 돕기 위한 새출발을 알렸다.
 
농심켈로그, 아동복지시설 봉사활동

 
가정의
농심켈로그가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복지시설 ‘신생보육원’에 방문해 어린이들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심켈로그는 하트앤소울 플레이(Heart & Soul Pla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식품 나눔과 임직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가정의 달에는 어린이들과 직접적으로 교감하며 건강한 신체적 성장을 돕기 위해 아동복지시설에 방문해 미니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40여명의 농심켈로그 임직원들이 색판 뒤집기, 미니 피구,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 특히, 청팀과 백팀으로 팀을 나누어 봉사자들과 아이들이 한마음이 되어 소속된 팀을 응원했다.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가 어려운 미취학 아동들을 위해서는 별도의 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시설 내·외부 청소 및 환경 정비 활동도 진행했다. 또한 가정의 달 선물 나눔과 영양 가득한 켈로그 시리얼 제품들과 함께하는 간식 시간 등으로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농심켈로그 대외협력팀 김희연 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기억을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으로 미니 운동회를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 나갈 어린이들이 사회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켈로그가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아동양육시설 어린이들의 신체적·정신적 성장을 돕는 '하트 앤 소울 플레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2020년 출범하여 매년 수혜 기관과 아동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만 달러를 초록우산에 전달하며 수도권 내 아동양육시설 9곳 내의 어린이 140여 명을 지원해오고 있다.

GS리테일, 친환경으로 지구 구하기

 
GS리테일이
GS리테일이 범국민 참여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을 시작한다.

GS리테일은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입지 않는 옷 등을 기부받아 업사이클링 하는 ESG 캠페인 ‘친환경으로 지구 구하기(이하 ‘친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친구’는 GS리테일이 지난 2021년 첫 시작해 4년간 이어오고 있는 국민 참여형 ESG 캠페인이다.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음에도 버려지는 자원 선순환을 촉진하고 이를 활용해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지구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앞서, 3년간 진행된 ESG 캠페인 ‘친구’에는 5000여명이 참여했으며 무려 14만179점의 기부가 이뤄졌다. 이를 업사이클링 하는 자원 선순환으로 28톤 규모의 탄소를 저감한 것으로 추산된다. 어린 소나무 200그루 이상을 심은 것과 동일한 효과인 것. (산림청-탄소나무계산기, 어린중부소나무 기준)  기부 물품을 업사이클링한 제품 등은 환경교육키트로 구성됐으며, 누적 2500여명의 어린이에게 전달됐다.

GS리테일은 올해 4번째 ESG 캠페인 ‘친구’를 전개하며 내달 29일까지 기부 물품 접수에 나선다. ‘친구’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내 택배 기기를 통해 기부 물품을 접수해 비대면 전달하거나, 전국 26곳의 아름다운가게 거점 매장을 통해 직접 기부할 수 있다.
 
기부 대상 물품은 재사용이 가능한 의류, 잡화, 생활용품 등이며 1박스 당 3점 이상의 물품을 담아 기부 할 수 있다. 택배를 통한 기부 시 비용은 참여자 부담이다. 
 
기부 받은 물품은 어닝 필통, 신문 연필 등의 문구 세트와 인형 키링 키트로 업사이클링 될 예정이다. 어린이들의 친환경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지구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일자리를 일컫는 ‘그린잡’ 주제의 워크북을 제작 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GS리테일과 아름다운가게는 △그린잡 워크북 △업사이클링 문구세트 △업사이클링 인형 키링 키트 등으로 구성한 환경교육키트 만들어 취약계층 중심의 어린이 300명을 대상으로 전달 할 방침이다. 
 
기부 및 이벤트 참여 독려를 위해 업사이클링 샤코슈백, GS25 쿠폰(3000원권)을 추첨 증정하는 행사도 준비됐다. 세부 참여 방법 및 행사 내용 등은 우리동네GS 앱, GS샵 앱 내 ‘GS 혜택’ 메뉴와 아름다운가게의 기부플랫폼 아름다운나눔 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파트 파트장은 “올해로 4주년을 맞는 ESG 캠페인 ‘친구’가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국민의 작은 실천, 동참을 지속 확대시켜 가는 등의 기분 좋은 성과를 만들고 있다”며, “GS리테일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한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고 환경 보호를 위한 국민 인식을 제고해 가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bhc 아웃백, 러브백 캠페인

 
아웃백_대한적십자사와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를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다. 아웃백 광주광천점은 최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를 찾아 스테이크 세트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아웃백의 사회공헌활동인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의 일환으로 관할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한 끼 식사와 더불어 행복한 추억을 전하게 위해 기획되었다. 아웃백은 이 행사를 위해 아웃백의 인기 메뉴 중 하나인 ‘카카두 김치 그릴러’ 총 60세트를 준비, 아이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아웃백 광주광천점은 지난 2019년부터 전남대학교 어린이병원 등 지역 내 기관과 인연을 맺고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는 올해 4월 최초로 협약을 체결해 식사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매년 2회에 걸쳐 러브백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의 러브백 캠페인은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금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으로, 우리 사회 속 다양한 소외 계층들을 응원하고 힘을 드리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금까지 이어온 나눔 활동을 더욱 공고하게 발전시켜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서 아웃백이 동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웃백의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은 ‘나보다 우리’라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시작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국에 위치한 아웃백 매장은 해당 지역 복지단체와 협업을 통한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 나가고 있다. 

BBQ, 자립준비청년 프로그램 개발

 
사진=제너시스BBQ그룹
BBQ가 성년의 날을 맞아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성남고용노동지청과 '자립준비청년 고용서비스 연계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홍기풍 제너시스BBQ 경영개발원장, 성남고용센터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성남시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지역 기관과 기업간 상호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만 18세가 되어 고아원, 보육원 등 기존 보호시설에서 퇴소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취업에 성공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BBQ는 성남시 자립준비청년에게 기업탐방, 기업직무, 인턴쉽 프로그램 등 근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성남 소재 BBQ 직영점의 신규 직원 채용에 있어 성남 자립준비청년 우대 및 정규직 전환 기회 제공 등 일자리 지원에도 협력키로 했다. 실제로 BBQ는 작년 성남 소재 보호시설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 2명의 채용을 진행했다. 해당 청년들은 현재 직영팀에서 매장 담당으로 근무중이다. BBQ는 이번 MOU를 기점으로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원을 본격 확장할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고아원, 보육원 등 익숙했던 보금자리를 떠나 낯선 사회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이 BBQ의 고용 지원 서비스를 통해 자신감을 갖고 한 명의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