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와 통합 의결

2017-12-26     서성일 기자
[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6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영업 양수도에 관한 안건을 의결하고 통합한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올해 안에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연구소의 은행 내 편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하나금융그룹 내 관계사였던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KEB하나은행으로 이전해 은행 내 독립 본부 형태로 운영된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통합을 계기로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보유한 다양한 빅데이터 등의 활용을 통한 은행과 연구소간 개방형 협업이 가능해진다”며 “앞으로 시너지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