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의점] CU, 세븐일레븐

#BGF리테일 #코리아세븐

2025-05-28     김희연 기자
[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이른 더위가 찾아오는 가운데 CU가 수박 상품들을 출시한다. 세븐일레븐은 롯데 유통군 통합 쇼핑 축제인 ‘롯데레드페스티벌’이 오는 30일 개막을 앞두고 내달 1일부터 전국 인프라망을 활용한 대표 시그니처 상품과 할인 이벤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CU, 수박 상품 출시

CU_수박
CU가 5월부터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여름철 인기 과일인 수박 상품들을 잇따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달 들어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육박하는 등 빨라진 여름 더위에 맞춰 올해는 작년보다 약 한 달 가량 빨리 수박을 내놨다. 이달 CU가 선보이는 수박은 1~2인 가구를 겨냥해 5kg 내외 사이즈로 운영된다. 최근 수박 원물 시세가 낮아진 것을 반영해 기존 가격에서 5000원 낮췄다. 상품이 운영되는 동안 정기적으로 원가 변동을 확인해 판매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CU는 11brix(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월별로 최적의 수박 산지를 선정해 사전 납품 계약을 맺었다. 이렇게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함으로써 6월까지는 논산, 7월부터는 음성의 수박이 판매될 예정이다. CU는 최근 간편 과일 트렌드에 맞춰 ‘싱싱생생 조각 수박(4)’도 함께 출시한다. 1~2인분 250g의 소용량으로 껍질을 벗기고 깍둑썰기가 된 순살 수박만 담겨 취식의 편의성이 높다. CU 자체 커머스앱 포켓CU를 통해 예약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6월 초 애플 수박과 6kg 이상 빅사이즈 수박도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와 함께 여름 계절 과일인 자두와 복숭아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CU는 올 여름도 예년보다 더 더울 거란 전망에 편의점에서 과일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해야 하는 온라인몰이나 대부분 차를 타고 가야하는 대형마트 대비 간편하게 장을 보려는 수요가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여름철 편의점에서 수박 매출은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CU에서 수박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을 보면, 2021년 18.7%, 2022년 23.2%, 2023년 78.3%로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인 가구가 주로 이용하는 특성상 편의점에서는 조각 수박과 통수박의 매출 비중은 약 8대 2로 편의성이 높은 소용량 상품의 수요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이 특징이다. BGF리테일 HMR팀 윤승환 MD는 “CU는 ‘편의점 과일은 비싸다’는 기존의 인식을 깨고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과일들을 내놓으면서 장보기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며 “계절 변화와 최신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제철 과일들을 발빠르게 출시함으로써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농가 수익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CU는 지난 3월 플루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상품 대비 중량은 13% 늘리고 가격은 최대 20% 낮춘 컵과일 상품들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들은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며 매출이 전년 대비 30% 가량 증가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 롯데레드페스티벌 맞이 할인 혜택

세븐일레븐
롯데 유통군 통합 쇼핑 축제인 ‘롯데레드페스티벌’이 오는 30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내달 1일부터 전국 1만3천여 인프라망을 활용해 차별성과 대중성을 갖춘 대표 시그니처 상품과 할인 이벤트를 앞세워 롯데레드페스티벌을 빛낸다. 롯데레드페스티벌은 롯데그룹을 상징하는 색상인 ‘레드’와 ‘축제’의 영어 단어 ‘페스티벌’을 결합, ‘전 국민이 롯데 유통 계열사와 함께하는 쇼핑 축제’를 의미한다. 올해는 롯데 유통 계열사뿐만 아니라 호텔, 월드, 문화재단 등 전체 16개 계열사가 참여해 쇼핑, 여행, 관광, 문화, 스포츠 등까지 혜택 영역을 크게 확대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롯데레드페스티벌을 맞이해 편의점 주 고객층과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된 대표 상품군을 선정하고 높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은 합리적 편리성을 추구하는 현대인 식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은 맛장우 도시락에 대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맛장우 간편식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대중성 높은 메뉴 구성과 ‘요리에 진심’인 배우 이장우에 걸맞은 품질, 그리고 푸짐한 양으로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출시 3개월 동안 총 350만개가 판매된 세븐일레븐의 시그니처 간편식이다. 이번 롯데레드페스티벌을 맞아 ‘맛장우전주식비빔밥’, ‘맛장우고추장불백도시락’ 등 맛장우 도시락 5종에 대해 카카오페이머니 결제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기 세븐셀렉트 PB 상품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배우 이장우의 ‘우불식당’과 콜라보 한 ‘세븐셀렉트 우불식당즉석우동큰컵’, 프리미엄 디저트 아이스크림 ‘세븐셀렉트 밀크바닐라콘’, PB컵라면 1위 상품 ‘세븐셀렉트 대파열라면’ 등 세븐일레븐을 대표하는 베스트 PB상품 7종을 BC카드, 네이버페이, 페이코로 결제시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국내 최대 와인 커뮤니티 등에서 편의점 와인 명소의 명성을 얻고 있는 세븐일레븐은 롯데레드페스티벌을 맞아 트렌디한 디자인과 재미있는 스토리로 최근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호주 몰리두커 와인도 선보인다. ‘더복서’, ‘블루아이드보이’, ‘더메이터디’ 등 몰리두커 와인 6종을 포함한 차별화 와인 10종에 대해서 현대카드나 네이버페이로 결제시 20% 현장 할인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세븐일레븐은 롯데레드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만 5천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1인당 1장씩 증정한다. 롯데온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 내 롯데레드페스티벌 행사 페이지를 통해 세븐앱으로 이동 후 신청하면 고객 휴대폰으로 발송해준다. 또한 행사 기간(5/30~6/9) 동안 세븐일레븐을 포함한 롯데 전 유통 계열사에서 엘포인트 적립 고객을 대상으로도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2천명에게 증정한다. 

기현경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롯데레드페스티벌은 전 국민이 모두 함께 즐기는 쇼핑축제를 지향하는 만큼 세븐일레븐을 포함한 롯데 유통군 계열사들이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라며 “일상속 가장 가깝고 편리한 세븐일레븐에서 준비한 행사와 함께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즐기길 바라며, 고객 중심 사고와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고객의 마음속 첫 번째 편의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