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접수

2017-12-26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코스닥에 상장될 전망이다. 2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주권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발행주식수는 신청일 현재 1억 1208만 4120주이며,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서정진 외 8인)의 보유주식수는 5070만 360주(45.23%)로 상장 후 6개월간 보호예수된다. 대표주관회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이 개발·생산하는 모든 바이오의약품에 대해 전세계를 대상으로 독점 판매하는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전문 유통회사다. 특히, 독점판매 제품 가운데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는 지난 2013년 9월 유럽 EMA(유럽 식약처), 올해 4월 미국 FDA(미국 식약처)로부터 승인을 받는 등 전 세계 51개국에서 제품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3분기 기준 매출액 3023억원, 영업이익 492억원, 순이익 206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