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파르나스호텔 ‘인적 분할’…밸류업 추진
가칭 파르나스홀딩스 산하에 파르나스호텔, 후레쉬미트 “인적분할 및 자사주 소각으로 경쟁력 강화, 주주가치 제고”
2025-06-03 박영주 기자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GS리테일이 저평가된 각 사업을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고,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 밸류업을 위해서 ‘파르나스홀딩스(가칭)’를 신설회사로 두는 인적 분할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존속회사인 GS리테일과 신설회사인 가칭 파르나스홀딩스로 나뉘고, 파르나스홀딩스 산하에는 현재 GS리테일의 자회사인 ‘파르나스호텔’과 ‘후레쉬미트’가 속하게 된다.
분할기일은 2024년 12월26일, 분할비율은 GS리테일과 파르나스홀딩스가 0.8105782 : 0.1894218이다. 분할 신설법인의 상장일은 2025년 1월16일 등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편의점‧홈쇼핑‧슈퍼마켓‧호텔 등 GS리테일의 각 사업부가 업계를 선도하는 높은 실적을 내고 있으면서도, 복잡한 사업구조로 인해 단일업종의 타경쟁사들보다 시가총액 등의 기업가치가 저평가 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