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통한 과거리뷰]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2024-06-04     어기선 기자
밀양
[파이낸셜리뷰=어기선 기자]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주범이 경북 청도군의 한 유명 맛집에서 일한다고 알려지면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이 재조명됐다. 최근 유튜브 채널 ‘나락 보관소’에서 주범 A씨의 신상과 근황이 공개됐다. 해당 채널에 따르면 2022년 8월 29일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도 올라온 곳이다. 결국 해당 식당은 온라인에서 별점 테러를 당했고, 지난 3일 가게 호가장 이전을 위해 휴업을 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해당 업주는 다른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A씨가 그만둔 것은 1년이 넘었다면서 고용할 때는 몰랐다고 해명했다.

무려 가해자가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은 밀양 남고생들이 여중생을 집단성폭행한 사건이다. 그야말로 충격적인 사건이다. 가해 학생은 44명이다. 비단 여중생뿐만 아니라 추가로 피해자 2명이 확인됐다. 이것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수사가 이뤄졌는데 수사를 맡은 경찰관이 “밀양의 물을 다 흐려놓았다”고 피해자에게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일부 가해자와 가해자 부모들은 반성 없는 태도를 보이면서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수사 과정에서 공범자 및 연루자가 70여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용의자는 115명이었지만 3명만 10개월형이라는 미약한 처벌을 받았다.

피해자는 고통 받았는데

현재 가해자들은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피해자들은 고통을 받았는데 가해자들은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것에 대해 분노를 느끼고 있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이런 이유로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등의 사적 제재가 가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즉,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은 그 피해가 현재에도 진행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