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적립금을 쿠팡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는 ‘쿠팡 신한카드 체크’ 출시

2017-12-27     서성일 기자
[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신한카드는 e커머스기업 쿠팡과 함께 ‘쿠팡 신한카드 체크’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4일 신한카드와 쿠팡은 비벡 수브라마니안(Vivek Subramanian) 쿠팡 부사장과 이찬홍 신한카드 영업1부문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휴 체크카드 출시 등을 포함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이번 ‘쿠팡 신한카드 체크’ 출시는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핵심 서비스에 집중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 카드는 쿠팡 이용금액의 3%를 쿠팡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쿠팡캐시’로 적립해주며, 횟수나 금액에 제한 없이 무제한 적립된다. 또 스타벅스 이용금액의 10%를 캐시백 해준다. 또한 전월 20만원 이상 사용하면 서비스가 제공되며, 쿠팡과 스타벅스에서 사용한 금액도 전월 실적에 포함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쿠팡을 자주 이용하는 알뜰 고객들을 위한 최상의 카드”라며 “쿠팡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