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발주자 에이블리만의 비즈니스 전략, 플레이북 공개

2024-06-19     김희연 기자
[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기업 핵심 가치와 조직 문화를 담은 '플레이북(Playbook)'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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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플레이북은 에이블리 팀이 일하는 방식, 조직 문화, 비전, 핵심 가치 등을 담은 문서다. 통상 플레이북은 스포츠팀이 승리하기 위한 공통의 지침과 전략을 적어놓은 책을 의미한다. 에이블리 팀 역시 각기 다른 직군에 있어도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달리는 스포츠팀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플레이북’으로 명명했다. 에이블리는 2018년 앱 론칭 이후 단 5년 만에 흑자 전환해 월 800만 명 이상의 버티컬 커머스 1위 규모 사용자(MAU) 확보에 성공했다.  에이블리 측은 단순 기업 문화, 복지, 성과 등을 명문화 하는 것을 넘어, 구성원이 주도적으로 비즈니스 전략을 만들고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핵심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플레이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총 1년 3개월을 거쳐 251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됐으며 에이블리의 비즈니스 및 커뮤니티 비전, 핵심 가치, 기회와 보상, 조직 구조 등을 총 4개 챕터로 정리했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에이블리가 업계 후발주자로 시작했음에도 이례적인 성장 속도로 연간 흑자 전환, 버티컬 앱 사용자 수(MAU) 1위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던 강력한 원동력은 훌륭한 팀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에이블리 비즈니스 성장이 곧 구성원 개인의 커리어 성장과 보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윈윈(Win-Win) 구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