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금융업계 최초로 ‘요양서비스’ 사업 돌입

2017-12-27     서성일 기자
[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KB손해보험이 금융업계 최초로 요양서비스센터를 마련하고 요양사업의 첫 발을 내딛었다. 27일 KB손해보험은 서울 성내동에 요양서비스센터인 '강동케어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KB손보는 이달 초 요양사업 목적의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를 설립했다. 이는 KB금융그룹 차원에서 급격한 고령화에 대응하고자 은퇴노후준비 활성화 TF를 운영한 결과다. 강동케어센터에서는 간호사와 요양보호사가 하루 중 일정한 시간 동안 이용자의 활동을 돕고 신체·인지 기능의 유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야간보호(데이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기존의 급식 형태에서 벗어나 다양한 음식 메뉴를 이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