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옷 갈아입은 ‘에스알’…CI·BI 통합, 유니폼 개편

오는 6월28일 130주년 ‘철도의 날’ 맞아 CI 개편 작업 나서 기존 CI와 BI 통합, 새 유니폼은 올해 겨울부터 적용할 예정

2024-06-26     박영주 기자
/사진=에스알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오는 6월28일은 ‘철도의 날’이다. 철도를 관장하는 한국 최초의 정부조직이 꾸려진 것이 음력 1894년 6월28일이어서 매년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챙기고 있는 기념일로, 올해 130주년을 맞았다. 고속철도 SRT를 운영하는 에스알(SR)에서는 130주년 철도의 날을 앞두고 새로운 CI와 유니폼 디자인을 공개하며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에스알의 새 CI는 기존의 CI와 BI를 통합한 것으로, 국민에게 친숙한 고속열차 SRT BI를 기반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기존 BI에서 고속열차의 라인을 접목하고 바람을 가르는 미려한 선을 반영해 속도감과 입체감을 더했다.   에스알은 이번 신규 CI 공개로, 혁신을 선도하는 국민의 철도 플랫폼으로서의 기업 위상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한걸음 더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I와 함께 새롭게 공개한 유니폼도 눈길을 끈다. 철도 서비스의 세가지 요소인 ▲고속열차 ▲역사 ▲직원이 일관성 있게 안전하고 편리하며 가치있는 철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이미지를 브랜딩 했다.  직원의 편의성을 높인 새 유니폼은 올해 겨울부터 적용 예정이며, 26일 수서역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한 패션쇼를 통해 공개됐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이번 새로운 CI와 유니폼 발표를 계기로 달라진 위상과 높아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안전하고 편리하며 가치 있는 철도서비스 구현을 위해 더욱 혁신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에스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