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했니?] CJ
#CJ CGV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2024-07-01 김희연 기자
[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1일 CJ 계열사들의 따끈따끈한 소식을 전한다. 먼저 CGV는 배우 박은빈은 첫 팬 콘서트 실황 영화 <2024 박은빈 팬 콘서트 ‘은빈노트 : 디바’>를 개봉한다. CJ제일제당은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인 ‘2024 CJ 글로벌 인턴십’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성과를 담은 ‘2023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CJ CGV, 박은빈의 팬 콘서트 실황
CGV가 배우 박은빈의 첫 팬 콘서트 실황 영화 <2024 박은빈 팬 콘서트 ‘은빈노트 : 디바’>를 단독 개봉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10일 CGV에서 개봉하는 <2024 박은빈 팬 콘서트 ‘은빈노트 : 디바’>는 지난 1월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2024 박은빈 FAN CONCERT ‘은빈노트 : DIVA’>를 영상화했다. 이번 팬 콘서트 실황 영화에서는 박은빈이 직접 부른 ‘무인도의 디바’ OST를 포함해 총 14곡의 라이브와 댄스 퍼포먼스, 유쾌한 토크까지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CGV는 박은빈 팬 콘서트 실황 영화 개봉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개봉 1주차에는 A3 스페셜 포스터를 증정하며, 이후 개봉 주차별로 다양한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배우 박은빈의 무대인사도 예정되어 있어 팬들의 뜨거운 예매 전쟁이 예상된다.
<2024 박은빈 팬 콘서트 ‘은빈노트 : 디바’>는 전국 25개 극장에서 개봉한다. 1일 오전 10시 박은빈의 인사 영상이 공개되고, 이날 오후 극장별로 순차적으로 예매 오픈 예정이다. 영화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 CGV 이정국 ICECON사업팀장은 “배우 박은빈의 팬 콘서트 실황 영화는 배우의 공연을 영화로 상영하는 첫 사례다”며 “박은빈의 열정이 담긴 무대를 극장의 큰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를 통해 만나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ICECON을 통해 공연 실황, 스포츠 및 게임 중계,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6일에는 버추얼 아이돌 싸이코드 쇼케이스, 12~13일에는 버추얼 아이돌 이세계아이돌 멤버 릴파 콘서트를 생중계한다. 또한, 지난 24일에는 KBO와 ‘2024 KBO 리그 CGV 극장 상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CJ제일제당, 2024 CJ 글로벌 인턴십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최고인재 확보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인 ‘2024 CJ 글로벌 인턴십’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전 세계로 K-푸드가 확산됨에 따라 현지의 문화와 시장의 이해도가 높은 우수 인재를 확보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식품·유통업계에서 해외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신입 채용을 진행하는 것은 CJ제일제당이 처음이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국적에 상관없이 글로벌 최고수준 MBA(경영학 석사) 또는 해외 유수 대학 출신 재학·졸업생을 대상으로 모집이 진행됐으며, 전 세계에서 5000명 이상이 지원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인턴 선발은 학업 능력·직무 역량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와 K-푸드에 대한 관심, 한국에서의 장기적인 커리어 개발 의지 등을 기준으로 했다.
최종적으로 △사업개발 △마케팅 △연구개발 △SW개발 △인사 △디지털홍보 등 부문에서 하버드·스탠포드·MIT 등 출신의 우수 인재 18명이 선발됐으며, 미국·프랑스·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적으로 구성됐다.
인턴들은 지난 달 초 선발됐으며 8월 2일까지 경영진 멘토링, CJ그룹 인프라 체험, 글로벌 사업과 관련된 개별 프로젝트 등 실질적인 업무를 진행하며, 추후 평가절차를 거쳐 정식 채용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
싱가포르 국적의 한 인턴십 참가자는 “평소 K-푸드 등 한국에 대한 관심은 많았는데,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해 지원했다”며 “전 세계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K-푸드를 더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참여 동기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최근 다국적 기업 출신의 외국인 임원을 다수 영입하고, 일하는 방식·조직문화·인프라 등에서 글로벌 스탠다드 적용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사업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인재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글로벌 채용 담당자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은 최고인재들이 국적에 관계없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CJ그룹의 ‘인재제일’ 경영철학을 토대로 최고인재가 ‘ONLYONE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이번 인턴십 외에도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 및 해외 한인유학생을 위한 신입채용 전형을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인재 확보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2023 ESG 보고서 발간
CJ프레시웨이가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성과를 담은 ‘2023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CJ프레시웨이의 ESG 보고서 발간은 지난 2022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세 번째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친환경 유통 환경 △건강한 식문화 △함께 성장하는 사회 등 3대 ESG 전략 방향에 따른 2023년 주요 활동 성과를 공개했다. 생물다양성 보호 정책, 지속가능한 구매 지침, 지역사회 참여 정책 수립 및 공표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 인권경영 실행 체계 강화 노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자원순환, 식품안전,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천한 ESG 경영 활동에 대해 대외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성과도 수록했다. 생활폐기물 업무 관리 유공 표창(환경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 선정(고용노동부) 등이 대표적이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도 재무적 영향과 사회·환경적 영향을 모두 고려한 ‘이중 중대성(Double Materiality)’ 평가를 실시하고, 새롭게 선정된 6가지 ESG 중대 이슈에 대한 주요 정책과 전략 활동들을 보고서에 설명했다. 특히 식품안전, 고객 만족도 등 우선순위가 높은 중대 이슈는 보고서의 ‘ESG 하이라이트’ 콘텐츠를 통해 자세히 다뤘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사업 현황과 정보보호 관리 등 ESG 지표도 함께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의 ESG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가이드라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2021' 등 글로벌 표준에 따라 작성됐으며, 독립 기관으로부터 제3자 검증을 받아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해당 보고서는 CJ프레시웨이 공식 홈페이지 내 ‘지속가능경영’ 페이지에서 국문과 영문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은숙 CJ프레시웨이 ESG 위원회 위원장은 “매년 보고서 발간을 통해 한 해 동안 실천해 온 ESG 경영 활동 성과에 대해 점검하고,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ESG 중대 이슈를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의 역할을 확대함으로써 건강한 식문화와 지속 가능한 유통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21년 12월 ESG 위원회를 설립하고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ESG기준원(KCGS) ESG 평가에서 2018년부터 6년 연속 통합 부문 ‘A등급’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코스닥 부문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