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태영, 효창6구역 재개발 수주전 치열

2017-12-28     정순길 기자
[파이낸셜리뷰=정순길 기자] 쌍용건설과 태영건설이 서울 용산구 효창동 마지막 재개발 구역인 효창6구역 수주를 놓고 경쟁이 치열하다. 28일 업계와 효창6구역 재개발조합에 따르면 지난 26일 진행한 입찰에 두 회사가 참여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진행된 현장설명회에는 SK건설과 호반건설, KCC건설, 한양 등 12곳이 참여했지만 본 입찰에는 쌍용건설과 태영건설 등 두 곳만 나섰다. 효창6구역은 서울 용산구 효창원로 227일대 대지면적 1만8256㎡ 규모로 조합에서 제시한 공사금액은 792억 2626만원이다. 이번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이곳은 지하 3층~지상 14층, 아파트 7개동 385세대(임대 58세대 포함)와 상가 1개 동이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