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본격적인 폭염이 예고되는 가운데, 10일 유통 업계는 식음료 및 레저 브랜드와 손잡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음료 및 주류로 소비자들에 다가갈 계획이다.
#롯데칠성X롯데월드, 탐스제로 시즌 한정 판매
먼저 롯데칠성음료가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협업한 제로 칼로리 과일향 탄산음료 ‘탐스제로’를 여름 시즌 한정 판매한다.
롯데칠성음료는 탐스제로 오렌지향, 파인애플향 355 mL 2종 패키지에 롯데월드 어드벤처 어트랙션인 ‘번지드롭’, ‘스페인 해적선’의 모습을 담아 놀이공원처럼 짜릿한 탐스제로의 탄산감을 표현했다.
또한, 롯데칠성음료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롯데월드 위니비니 광장에서 여름 바캉스와 어울리는 휴양지 분위기의 팝업 부스를 운영한다. 팝업 부스는 퀴즈존, 포토존, 게임존 등으로 구성되며 소비자 참여형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제로 칼로리 과일향 탄산음료 탐스제로와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공통점인 짜릿함을 통해 제품 속성을 강조하고 소비자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라며 “게임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즉석 당첨 행사, 놀이공원 내 팝업 부스 운영 등을 통해 소비자와 더욱 가까운 곳에서 소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해태 프리츠X아사히, 팝업스토어 행사
해태 프리츠는 MZ세대 팝업스토어의 성지 성수동에서 아사히와 손잡고 수퍼드라이 생맥주캔과 환상궁합을 선보인다.
프리츠 제품 중 가장 큰 사랑을 받는 ‘사라다맛’, ‘발효버터’, ‘토마토’를 성수동 아사히 수퍼드라이 팝업 스토어 ‘Modern Dry Bar’에서 오는 2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프리츠 3종은 일본 내 프리츠 판매순위 Top 3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 제품이다. 구운 야채의 감칠맛과 발효버터의 깊고 부드러운 풍미, 잘 익은 토마토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의 새콤짭짤 조화 덕분에 맥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과자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에도 지난해(발효버터, 토마토)와 올해(사라다맛) 출시해 새로운 스틱과자의 탄생을 알렸다. 1963년 일본 출시 이후 현재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오리지널의 비법에 해태만의 노하우로 국내에서 직접 생산해 더욱 특별하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맥주와 환상 조합을 선보이고자 MZ세대 팝업 스토어 열풍의 성지인 성수동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틱 과자 프리츠는 첫 입부터 마지막까지 원재료의 풍미가 그대로인 것도 강점이라는 설명이다. 초코나 크림을 담지 않고 반죽 자체에 발효버터, 채소 등 원재료를 직접 넣어 본연의 맛을 살린 덕분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맥주와 잘 어울리는 풍미 가득 프리츠를 알리기 위해 아사히와 협업을 기획했다”며, “원조 스틱 과자 프리츠는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즐거움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워에이드X피커스, 파워에이드 클라이밍 월
코카-콜라사의 2024 파리올림픽 공식 스포츠음료 파워에이드는 스포츠 클라이밍짐 ‘PEAKERS(피커스)’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오는 9월까지 ‘파워에이드 클라이밍 월’을 운영한다.
파워에이드는 2024 파리올림픽의 정식 종목인 ‘스포츠클라이밍’을 알리기 위해 PEAKERS 클라이밍 3개 지점(PEAKERS 종로, PEAKERS 신촌, PEAKERS 구로)에 ‘파워에이드 클라이밍 월’을 만들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파워에이드 클라이밍 월’은 파워에이드 보틀 모양의 볼륨과 파워에이드 로고 모양의 홀드(손잡이)로 클라이밍 벽면을 구성한 것으로, 특히 각 클라이밍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파워에이드 루트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참가자가 자신의 한계와 기록에 도전할 수 있도록 ‘파워에이드 클라이밍 챌린지’를 진행한다. 파워에이드 루트에 도전하는 ‘파워에이드 문제 챌린지’ 및 매일 자신의 기록에 도전하는 ‘파워에이드 스탑워치 챌린지’ 등이다.
도전 문제는 4주에 한 번씩 새로운 문제로 변경되며, 자신의 기록을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파리올림픽의 마스코트인 프리주 인형을 비롯해 다양한 파워에이드 경품을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파워에이드를 마시고 더욱 파워풀한 에너지를 낼 수 있도록 파워에이드 클라이밍에 도전하는 모든 참가자에게 파워에이드 마운틴 블라스트를 제공한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자 올림픽 정식 종목이자 최근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클라이밍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뿐만 아니라, 매 순간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일상 속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모든 이들의 곁에 파워에이드가 언제나 함께한다는 점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파워에이드는 2024 파리올림픽을 맞아 브랜드 모델로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을 브랜드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올림픽 스페셜 패키지’가 적용된 파워에이드 마운틴 블라스트를 최근 출시했다.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