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유창근 사장, 직원들과 간담회 진행하며 ‘소통경영’ 박차

2017-12-28     신미애 기자
[파이낸셜리뷰=신미애 기자] 현대상선 유창근 사장이 소통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유창근 사장은 직원들과 한자리에 모여 CEO 간담회를 진행함은 물론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했다. 이에 앞서 유창근 사장은 최근 여직원회인 ‘수평선회’ 임원진, 젊은 직원들의 모임인 ‘주니어보드’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며, 임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상선 연지동 사옥 서관 15층 아산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해 CEO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유창근 사장의 사업 현안 설명,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약 1시간 20분간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유튜브(YouTube)로 실시간 생중계 되면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본사 및 지방 근무자 등 전임직원이 함께 시청했다. 현장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그동안 CEO에게 궁금했던 경영현안 및 복지 개선 사항 등을 가감 없이 질의했고, 유창근 사장은 현장에서 개선사항 및 향후 대책에 대해 즉답했다. 간담회를 통해 유창근 사장은 “앞으로 2~3년 내에 다른 글로벌 경쟁사보다 2~3%의 이익률을 더 낸다는 각오로 임해서 5년 후에는 5%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