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오늘리뷰] 대상 청정원·롯데칠성음료·아웃백·투썸플레이스·웅진식품·롯데리아

2025-07-16     김희연 기자
[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16일 식품 업계는 건강과 맵부심, 레트로 등 업계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하며 여름철 소비자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대상 청정원
그레인보우 신제품 3종
대상 청정원이 건강 트렌드를 반영한 잡곡 기반 영양균형 간편식 ‘그레인보우’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주)
청정원 ‘그레인보우’는 ‘잡곡(GRAIN)’과 ‘무지개(RAINBOW)’의 합성어로, 귀리, 렌틸콩, 퀴노아 등 다양한 잡곡과 고기, 해물, 채소 등 원재료를 조화롭게 담아낸 제품이다. 지난해 9월 첫 출시 이후 간편하고 건강한 한 끼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상은 지속되는 건강 트렌드와 ‘그레인보우’의 인기에 힘입어 신제품 ▲갈릭쉬림프 ▲스리라차치킨 ▲스파이시치킨&아보카도를 새롭게 출시했다. 3종 모두 맛과 영양을 갖춘 것은 기본, 더 다양한 맛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개발했다. 이로써 청정원 ‘그레인보우’는 기존 3종에 신제품 3종을 더해 총 6가지 맛으로 라인업이 확대됐다. 신제품 ‘갈릭쉬림프’는 고소하게 구운 마늘과 탱글탱글한 새우, 짭조름한 올리브로 깊은 풍미와 감칠맛이 일품이고, 새송이버섯, 병아리콩, 브로콜리, 케일 등으로 다채로운 식감을 자랑한다. 1인분 기준 285㎉로 가벼우면서도 5가지 잡곡을 함유해 포만감이 오래 유지된다. ‘스리라차치킨’은 담백한 닭가슴살에 다이어터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리라차 소스로 매콤새콤한 맛을 더했다.  ‘그레인보우’ 6종 중 가장 높은 14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여름철 식단관리에 제격이다. 마지막 ‘스파이시치킨&아보카도’는 컬리 전용으로 선보인다. 단일불포화지방과 칼륨, 식이섬유 등이 풍부한 원재료 아보카도로 영양을 챙겼고, 단백질이 풍부한 닭가슴살로 고소함을 더했다. 윤정원 대상 HMR1팀장은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영양균형을 갖춘 건강한 식단을 선호하는 취식 트렌드를 반영해 골라 먹는 재미까지 더한 그레인보우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과 취향을 반영해 잡곡, 탄단지 균형, 저당 등 ‘그레인보우’만의 차별화된 장점을 내세워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
델몬트 with 미니니 스페셜 에디션

롯데칠성음료는 IPX(구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델몬트 with 미니니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델몬트
이번 제품은 1980~1990년대 냉장고 한 편을 지키던 추억의 델몬트 유리병과 라인프렌즈 미니니(LINE FRIENDS minini)의 캐릭터 ‘레니니(lenini)’의 만남을 통해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스페셜 에디션은 델몬트 미니병 뿐만 아니라, 신비한 오렌지를 먹고 볼이 노랗게 변한 레니니의 깜찍함을 표현한 키링, 스트로우, 코스터 등의 구성으로 출시된다. 델몬트 미니병 제품은 인기 캐릭터 레니니 특유 컬러인 연녹색 크레이트 패키지에 담겼으며, 특히 뉴트로 열풍으로 인기를 끈 델몬트 병의 외형과 그립감까지 그대로 재현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30초 분량의 숏폼을 칠성몰과 라인프렌즈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델몬트 미니병의 감성과 라인프렌즈 미니니의 깜찍함이 만나 브랜드 친밀감과 선호도를 제고하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83년 국내 출시된 델몬트는 40여 년간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온 국내 대표 주스 브랜드다. 델몬트 미니병 제품은 지난 2022년 12월 산리오코리아와 협업한 한정판 제품으로 출시되어 초도 물량이 완판되는 등 소비자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맵시 콘셉 여름 신메뉴

bhc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올 여름, 뜨거운 매운 맛과 시원한 청량함을 조화롭게 즐길 수 있는 ‘맵시’(맵고+시원)를 콘셉트로 한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였다.

여름
아웃백 여름 신메뉴는 ▲블랙라벨 스테이크&스콜피온 슈림프 ▲스콜피온 베이비 백 립 ▲패션후르츠 슈림프 샐러드 ▲스콜피온 어니언 프라이즈 ▲망고 그라니따 ▲수박 그라니따 등 총 6종이다.  ‘맵고 시원한 맛의 페어링, 올 여름은 맵시!’(Spicy & Sweet Kick for Summer!)를 주제로, 글로벌 핫소스 브랜드 타바스코(TABASCO)와 협업해 타바스코의 신제품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트렌디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블랙라벨 스테이크&스콜피온 슈림프’와 ‘스콜피온 베이비 백 립’, ‘스콜피온 어니언 프라이즈’는 아웃백 대표 메뉴들에 강렬하면서도 깔끔한 매운 맛을 입힌 점이 특징이다.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는 기존 타바스코 핫소스보다 10배 더 매운 소스로, 파인애플과 구아바 파우더가 산뜻함을 더해줘 매운 맛을 더욱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블랙라벨 스테이크&스콜피온 슈림프는 스테디셀러 ‘블랙라벨 스테이크’에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로 만든 아웃백만의 특별한 소스 ‘스콜피온 치폴레 소스’를 제공해 취향에 맞게 매운 맛을 조절할 수 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의 신선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 ‘스콜피온 치폴레 소스’의 깔끔한 매콤함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바삭하게 튀긴 어니언 프라이즈에 매운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입힌 ‘스콜피온 어니언 프라이즈’, 튀긴 새우를 더한 ‘스콜피온 슈림프’가 가니시로 함께 제공된다. 또한, ▲스콜피온 베이비 백 립은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어린 돼지갈비에 아웃백만의 특제소스와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발라 구워내 한층 더 강렬한 매운 맛을 선사한다. 입 안 가득 퍼지는 진한 육즙의 풍미와 화끈한 매운 맛이 어우러져 전에 없던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으며, ‘스콜피온 어니언 프라이즈’를 애드온 메이츠로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뜨거운 매운 맛과 완벽한 썸머 페어링을 이룰 시원하고 청량한 과일 음료인 프루티 그라니따도 선보인다. 청량한 탄산과 함께 부드럽고 달콤한 ▲망고 그라니따와 수박 본연의 싱그러운 풍미를 담은 ▲수박 그라니따 총 2종이다. ‘그라니따(granita)’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에서 즐기는 디저트로, 과일에 설탕과 와인 또는 샴페인 등을 넣어 얼린 것이 특징이다.  여름철 입맛을 돋우고 식전에 가볍게 즐기기 좋은 에피타이저 메뉴로 ▲패션후르츠 슈림프 샐러드도 새롭게 선보인다. 패션후르츠 슈림프 샐러드는 그릴에 구운 신선한 새우와 상큼한 패션후르츠 그라니따가 어우러져 상쾌하고 산뜻한 맛을 선사한다. 아웃백은 여름 시즌 메뉴 출시와 함께 "맵시(맵고 시원한)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여기로 모이지!"라는 메시지를 담은 TV 광고도 온에어했다. 또한, 자사 유튜브 채널에서 셀럽들의 아웃백커 도전기를 다루는 ‘부시맨’ 코너를 통해 이번 신메뉴를 소개하는 콘텐츠도 7월 말 공개할 예정이다. 아웃백 관계자는 “최근 ‘맵파민(매운맛+도파민)’, ‘맵도르핀(매운맛+엔도르핀)’ 등 매운 맛을 통해 기쁨을 느낀다는 신조어까지 등장할 정도로 트렌디한 미식 경험을 선호하는 MZ 세대를 중심으로 매운 맛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웃백은 그간 외식업계에서 시도해보지 않은 새로운 도전으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와 콜라보한 여름 한정 메뉴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올 여름 더위에 지쳐 입맛이 없을 때, 아웃백에서 선사하는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의 매운 맛과 그라니따의 상큼함으로 색다른 맛의 조화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
사라다번 출시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대표 스낵밀 시리즈 ‘샐러드번’의 신제품으로 ‘사라다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간편하게
높은 물가로 인해 점심값까지 상승한 ‘런치 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간편하고 맛있게 식사를 해결하는 ‘스내킹’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투썸플레이스는 가볍고 든든하게 한 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델리 메뉴를 제공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부드러운 브리오슈 번에 신선한 샐러드를 듬뿍 넣은 ‘샐러드번’ 시리즈는 대표적인 인기 메뉴다.  투썸플레이스는 샐러드번에 대한 뜨거운 고객들의 인기를 바탕으로, 간편하고 맛있는 스내킹 수요가 늘어나는 고객들에게 더 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신규 플레이버인 ‘사라다번’을 출시한다. 부드러운 브리오슈 번에 양배추와 마카로니 샐러드를 풍성하게 채운 ‘사라다번’은 아삭한 양배추와 통통 튀는 옥수수의 식감이 두드러지며, 고소한 풍미가 가득한 마카로니에 상큼한 케첩 소스로 포인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누구에게나 친숙한 ‘사라다빵’을 투썸플레이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레시피에서 레트로한 매력도 느낄 수 있다.  투썸의 ‘샐러드번’ 시리즈는 이번에 출시되는 ‘사라다번’까지 총 4가지 맛을 제공한다. 폭신한 브리오슈 번을 촉촉한 에그 샐러드로 가득 채운 ‘에그 샐러드번’, 포슬포슬한 감자 샐러드를 품어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감자 샐러드번’, 감칠맛 나는 참치 샐러드를 더한 ‘참치 샐러드번’ 등 기존 메뉴들 모두 각자의 매력이 있어 개인의 취향에 따라, 또는 그날의 입맛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하기 좋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누적 판매 수 200만 개에 달하는 투썸 ‘샐러드번’에 많은 사랑을 보여주신 만큼, 새로운 맛으로 고객들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사라다번’ 신메뉴를 출시하게 됐다”라며, “아삭한 식감에 산뜻한 맛이 특징인 ‘사라다번’을 포함해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샐러드번 4종과 함께 때로는 가볍고 맛 좋은 간식으로, 때로는 간단하지만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웅진식품
하늘보리 반달이 키링

웅진식품은 하늘보리X국립공원 컬레버레이션을 기념해 ‘하늘보리 반달이 키링’을 선보이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늘보리
하늘보리 반달이 키링은 국립공원의 반달이 캐릭터로 제작된 인형 형태의 굿즈로, 최근 유행하는 가방 키링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출시됐다. 특히 반달이가 입은 후드 형태의 옷과 손에 든 하늘보리 제품이 귀엽게 디자인돼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웅진식품은 하늘보리 반달이 키링 굿즈 및 하늘보리 국립공원 에디션 출시를 맞이해 자사 SNS를 통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하늘보리와 떠나는 국립공원마블’ 테마로 웅진식품 자사 인스타그램 콘텐츠에서 주사위가 돌아가는 영상을 스크린화면으로 캡처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업로드하고 이동한 자리에 해당하는 국립공원명을 기재하면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하늘보리 반달이 키링과 하늘보리 국립공원 에디션 500mL 한 박스를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웅진식품은 소비자들에게 전국 각지의 국립공원과 국립공원을 수호하는 대표 야생생물 ‘깃대종’ 캐릭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해당 이벤트 외에도 국립공원 오프라인 시설에서도 하늘보리와 연계한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리아
불고기포텐버거 출시

롯데GRS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지난해 이어 올해 역시도 대표 버거 강화 캠페인을 위한 한정 신메뉴 ‘불고기포텐버거’를 오는 18일 선보인다.

사진=롯데GRS
롯데리아는 기존 UNIQUE & FUN 슬로건에서 2024년 재 정립한 브랜드 슬로건 TASTE & UNIQUE 메시지 정립과 함께 K-버거 대표 메뉴 불고기버거에 기반한 메뉴 개발 협업을 위해 한국 식재료의 세계화에 꿈을 지닌 호주 출신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협업을 진행했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3월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개발한 메뉴를 2030 세대 및 외국인의 밀집 상권의 홍대점에서 사전 시식 테스트를 진행을 통해 차별화•외관•맛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불고기포텐버거는 크리스피 불고기 토핑을 올려 입안 가득 터지는 불고기의 육즙과 청양고추의 매콤함을 더했으며, 특히 매실 장아찌를 모티브로 한 깻잎 매실청 소스는 불고기의 풍미를 한층 더 높여 한국적인 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메뉴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를 활용한 다양한 확장 메뉴 출시 후 고객 구매 패턴 분석 결과, 불고기 익스트림 오징어 버거의 2030 세대 구매율이 약 73%로 집계되며 대표 버거 강화 캠페인의 성공을 이끌었으며, 올해도 ‘불고기포텐버거’ 출시로 2030 세대를 대상으로 올해 한정 신 메뉴의 성공 사례를 지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에 더해, 롯데리아는 최근 더에이트 쇼에서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인 연기파 배우 ‘천우희’를 뮤즈로 한 신규 TV-CF를 18일 공개 예정이며, 지난해 AI 뮤직 캠페인에 이어 올해 역시 버거 메뉴와 AI 기술을 결합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지난해 롯데리아 K-버거 대표 메뉴 육성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는 버거의 한식화를 주제로 독특한 외관과 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유명 셰프와의 협업으로 선보이게 됐다” 며 “올해 초 선보인 출시한 메뉴에 이어 이번 신메뉴 역시 2030 젊은 세대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