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류] 하이트진로‧오비맥주…전주가맥축제와 장학금 기탁
2024-07-22 박영주 기자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하이트진로는 2024 전주가맥축제에 특별 후원사로 참여해 신제품 ‘테라 라이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카스’ 생산공장이 위치한 경기도 이천시에 장학금 795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하이트진로
2024 전주가맥축제서 당일 생산한 ‘테라 라이트’ 맛볼까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전주 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전주가맥축제’에 2015년부터 10년째 특별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축제기간 동안 신제품 ‘테라 라이트’를 앞세워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펼치고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최근 출시한 ‘테라 라이트’는 즐겁게 건강을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맞게 제로슈거에 ‘맥주다움’과 ‘낮은 칼로리’를 구현한 제품으로 출시 2주 만에 1000만병 판매를 돌파하며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전주가맥축제’는 전주의 독특한 음주 문화인 가게맥주(가맥)를 모티브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골목상권 육성을 위해 기획돼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에서 당일 생산한 맥주와 ‘전일갑오’, ‘슬기네가맥’ 등 약 30여곳 가맥집의 다양한 인기 가맥 안주를 맛볼 수 있는 유일한 축제로 다채로운 체험도 즐길 수 있어 매번 수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전주가맥축제에 3일간 10만명이 방문해 맥주 약 8만병이 완판되기도 했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은 만큼 약 1만석에 달하는 좌석을 지난해보다 1.5배 커진 행사장에 마련하고 이동 화장실, 주문 키오스크 등의 시설을 확충해 방문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하이트진로는 지역 내 위치한 전주공장에서 축제기간 동안 당일생산한 테라 라이트를 매일 공급할 예정이다.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은 수많은 얼음으로 가득 찬 ‘맥주연못’에서 갓 생산한 신제품 테라 라이트를 꺼내 마시며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소비자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축제기간에 쏘맥자격증 발급 이벤트, 즉석 포토부스 그리고 타투 스티커존 등 다양한 브랜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화려한 드론 쇼, 불꽃놀이와 K-POP 댄스공연, DJ 클럽파티 등으로 축제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하이트진로와 10년 동안 한결같이 함께한 전주가맥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창립 100주년을 맞은 대표 주류회사로서 지역상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
#오비맥주
이천시에 지역상생‧인재육성 위해 장학금 795만원 기탁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자사 대표 브랜드의 ‘카스’를 생산공장이 위치한 경기도 이천시에 지역상생과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795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오전 이천시청에서 열린 장학금 기탁식에는 오비맥주 이철우 이천공장장, 서홍석 수도강원권역 본부장, 강석빈 성남지점장 등 오비맥주 관계자와 김경희 이천시장, 이천시민장학회 김태정 감사, 동광상사 양용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이천지역 내에서 오비맥주의 제품 판매 수익금 일부로 조성됐다. 전달된 장학금은 이천시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꿈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비 등으로 쓰인다.
오비맥주는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핵심 기업이념으로 삼고, 2009년부터 매년 이천시에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현재까지 오비맥주가 이천시에 기탁한 누적 장학금은 약 3억3700만원에 달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맥주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이천지역 인재들을 위하여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