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제약리뷰] 제일헬스사이언스‧동아ST‧휴온스
2025-07-23 박영주 기자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제일헬스사이언스는 펭귄파스로 유명한 ‘제일파프’의 신규 광고 캠페인을 통해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친근감으로 다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아ST는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에서 ‘제19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으며, 휴온스랩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하이디퓨즈’(HyDIFFUZE™)의 생산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완료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펭귄’이 돌아왔다…40년 전통의 제일파프, 신규 광고 캠페인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40년 전통의 ‘펭귄’ 캐릭터를 내세워 신규 광고 캠페인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제일파프 브랜드의 상징인 ‘펭귄’을 중심으로 제작됐다. 1990년대에 큰 인기를 끌었던 제일파프 광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광고는 '바쁘다 바빠’, ‘내가 제일파프지’ 등 추억의 문구와 함께 40년간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아온 펭귄 캐릭터를 재등장시켰다.
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는 “파스의 대명사인 ‘제일파프’가 많은 분들의 사랑에 힘입어 벌써 출시 40주년을 맞이했다”며 “유튜브 및 옥외광고를 통해 공개될 이번 광고로 많은 분들이 펭귄파스와 관련된 다양한 추억들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은 제일파프는 1월에 1980년대 제품 광고모델인 펭귄 캐릭터 디자인을 활용한 레트로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한해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소비자들과의 연결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동아ST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서 ‘제19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개최
동아에스티(사장 정재훈)는 지난 22일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에서 ‘제19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고 재활용을 하는 봉사활동 체험이 아닌 환경‧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배워서 환경 속에 살아있는 생명을 내 손으로 지킨다는 생명존중의 정신을 기르는 행사다. 이는 동아에스티가 2004년부터 주최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왜?’라는 궁금증을 통해 환경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답을 스스로 찾고 나를 위한 행동, 세상을 위한 행동, 미래를 위한 행동을 알아보고 실천할 계획이다.
참가 학생들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변산반도국립공원 일대에서 ‘대멸종의 시대, 인류의 미래를 위한 선택’ 등의 전문가 강의와 ‘우리 지역의 환경 이슈.ZIP’ 등의 토론 활동, ‘왜, 국립공원인가?’, ‘새만금, 갯벌이 살아있다’, ‘변산반도의 바다와 숲, 그 곳에는 누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워갈 예정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나와 우리를 지키기 위한 자연성의 회복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많은 경험과 배움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고, 인류와 지구의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서는 동아에스티가 되겠다”고 말했다.
#휴온스
휴온스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하이디퓨즈’ 생산법 국내특허 등록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랩이 최근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연구개발 성과와 관련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휴온스랩은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변경하는데 사용하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인 ‘하이디퓨즈’(HyDIFFUZE™)의 생산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완료했다.
휴온스랩은 하이디퓨즈 특허 기술을 통해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PH20을 온전한 형태로 수율을 향상하고, 순도를 높이기 위한 배양 및 정제에 대한 최적화된 공정을 확보했다.
특허기술은 인체 피하조직의 투과성을 높여서 약물의 확산속도를 높이고, 약물이 피부를 통한 혈관으로 흡수촉진돼 바이오 항암제의 인체 내 확산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이 때문에 하이디퓨즈는 기존 정맥주사에서 피하주사로의 제형 변경을 가능케하는 기술의 핵심물질로 사용된다.
뿐만 아니라 단독으로는 피하 통증과 부종을 감소시키며, 필러 부작용을 제거하는 등 다방면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할로자임의 오리지널 물질(rHu-PH20) 특허는 국내와 유럽에서 올해 3월 만료됐으며, 미국은 2027년 9월 물질특허가 만료될 예정이어서 휴온스랩의 특허로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의 제공이 가능케 됐다.
사측은 국내에 등록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제법 특허를 향후 미국‧유럽‧호주‧일본‧중남미‧중국 등에 순차적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휴온스랩 관계자는 “국내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임상시험이 완료된 후 오는 2025년 6월 식약처에 정식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며 “자사의 하이디퓨즈 플랫폼을 활용한 약물확산제로 활용 범위를 넓혀 편의성을 개선한 피하주사 약물개발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 전했다.